[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인이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스스로 일어서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라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은 전용열차가 찍힌 위성사진은 ’교란 작전’의 한 부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주 영국 북한대사관 공사를 지낸 북한 외교관 출신의 태 당선인은 CNN이 27일(현지시간) 보도한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김 위원장이 수술이나 무언가를 받았는지 확신할 수 없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주장에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 4.15 총선에서 서울 강남갑에서 당선된 탈북민 출신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인이 "김여정은 완전히 애송이"라며 김평일(66)의 존재를 강조했다.태 당선인은 23일 KBS라디오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지난 21일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중태'에 빠졌다는 미국 CNN 보도가 나오며 전 세계가 북한의 동향에 시선을 모았다.이와 관련해 태 당선인은 "김정은이 중태에 빠지거나 혹은 사망한다해서 그 자체가 즉시 북한 내부 혼란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제 21대 총선 강남갑에서 태구민 미래통합당 후보가 김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태 후보는 탈북민으로서는 헌정 사상 최초로 지역구 국회의원이란 수식어를 얻게 됐다.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태 후보는 58.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태 당선인은 북한에서 평양국제관계대학을 나와 영국주재 북한공사, 외무성 유럽국 부국장 등을 지내며 북한대사관 내 서열 2위에 올랐던 인물이다. 지난 2016년 7월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한국으로 왔고, 탈북한 지 약 4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서울 강남구갑에서 태구민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국내 첫 탈북인 지역구 후보다.16일 99.9% 개표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태 후보는 58.4%의 득표율로 김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영사를 지낸 태 후보는 지난 2016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고 태구민으로 이름을 바꿨다.태 후보는 "강남의 저의 고향"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국회에 가서도 여러분 명령을 받들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종구 광주을 미래통합당 후보가 지난 7일 오후 2시 곤지암 우체국 앞에서 강남갑에 출마한 태구민(태영호) 후보와 합동 유세를 진행했다.강남갑은 이종구 후보가 3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다져놓은 지역구로 이번에 태구민(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에게 자리를 내준 곳으로, 이 후보의 의정 인생 전부가 배어있는 지역구다.태 후보는 이번 미래통합당 지역구 공천을 받으면서 기꺼이 지역구를 물려주고 지역구 조직을 비롯해 선거 일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는 이 후보를 형님으로 모시고 의형제를 맺었다.4년 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미래통합당은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해 27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전략회의에서 북한은 물론이고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집중 성토했다. 해군참모총장에 이어 해군 최초로 합참의장을 지냈던 최윤희 미래통합당 경기 오산시 국회의원 후보는 "며칠 전에 바쁜 제 선거일정에도 불구하고, 천안함 폭침 10주기를 맞아서 대전 현충원을 방문해 천안함 46용사의 묘역에 참배를 했다. 정말 가슴이 미어지는 아픔을 느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시다시피 9.19 남북군사합의로 우리 46용사들이 목숨 바쳐 지켰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5총선에서 어느 정당이 최다 의석을 기록할 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상당수의 선거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이번 선거야말로 누가 웃을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 어느 총선보다도 선거 판세를 좌우할만한 굵직한 변수들이 상당히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통합당의 태영호 공천이 미칠 파장과 역대 총선에서 전국 판세의 바로미터로 작용해왔던 서울·수도권에서 과연 어느 정당이 승기를 잡게될지 짚어본다. ◆통합당, '태영호 공천' 고집하다가 '중도층' 지지 잃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 후보로 서울 강남갑에 출마하는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공사는 3일 "자유시장경제의 가치를 훼손하고, 개인의 자율성을 억압하는 정책에는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태 전 공사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목숨을 걸고라도 그토록 다음 세대에 물려주고 싶었던 개인의 자유와 창의가 보장되는 사회, 우리 강남이 그 상징적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태 전 공사는 이날 기자회견 전 강남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서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