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8일 서울역서 무궁화호와 KTX간 접촉사고가 발생하면서 KTX 승객 287명이 환승하는 불편을 겪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경 경부선 서울역 구내 회송 무궁화열차가 출발 대기 중인 KTX-산천 열차를 추돌하고 탈선했다.이번 사고로 인해 4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무궁화 열차 대기 승객과 KTX-산천 탑승객은 각각 대체 편성으로 환승해 34분, 25분 지연 출발했다. 추가 피해와 후속 열차 지연은 집계 중이다.국토부는 "철도국장, 철도안전정책관, 철도안전감독관, 철도특별사법경찰, 항공·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청소년들의 출입을 제한하지 않거나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성인용품 업주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검거됐다.경기도는 2월 1일부터 23일까지 성인용품점 등 115개소를 집중 단속한 결과, 청소년 출입을 제한하지 않은 무인성인용품점 9개 업소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20개 업소를 적발하고 가짜 의약품 3000여 정을 현장 압수했다고 2일 밝혔다.수사 결과 이들은 성인용품점을 운영하면서 매장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은밀히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무인성인용품점을 운영하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한국투자증권 압수수색에 나섰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뻥튀기 상장' 논란을 빚은 파두와 관련해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파두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매출액이 급감해 기업공개(IPO) 당시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된 실적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파두가 지난해 11월 공시한 3분기 매출액은 3억2100만원, 영업손실 148억원이다.상장 전 파두는 지난해 연 매출액 1203억원을 전망하며 코스닥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금융감독원이 NH투자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이는 이른바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을 빚었던 반도체 팹리스 기업 파두에 대해 상장 주관사로 업무수행이 적절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특사경은 파두의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서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관련 직원에 대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NH투자증권은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파두의 상장을 주관했다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개를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한다는 민원 제보를 접수, 잠복수사를 펼친 끝에 도살 현장을 12일 새벽 급습했다.도 특사경은 의정부시에서 전기 쇠꼬챙이 등을 이용해 개를 잔인하게 도살한 현장을 적발하고 수사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이들은 살아있는 개 여섯 두를 전기 쇠꼬챙이로 10~20초간 전기가 흐르게 하여 죽인 후 방혈을 하지 않는 등 불법 도살을 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대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했던 틸론의 불공정거래 혐의가 포착되자 금융감독원이 키움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틸론의 이전상장 추진 당시 주관사였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전날 서울 여의도 키움파이낸스스퀘어에 수사관을 보내 틸론의 IPO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특사경은 키움증권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코넥스 상장사 틸론은 클라우드 가상화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기술특례이전 방식을 통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했으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이차전지 소재주 금양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이 박순혁 작가와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기준 금양이 전장 대비 5300원(4.86%) 하락한 10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 21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상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배터리 아저씨'로 알려진 박순혁 작가(전 금양 홍보이사)의 자택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한 달간 잠복근무를 통해 지난 9일 부천시 소재 개 도살 의심 현장에서 전기 쇠꼬챙이를 사용하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개를 도살한 현장을 적발하고 수사에 착수했다.도 민생특사경은 현장에서 개 사체 6구와 냉동고에 보관하고 있던 7구를 확인했고, 살아있는 개 4두를 관할관청인 부천시에 보호 조치토록 했다고 19일 밝혔다.'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목매다는 등의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거나 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등 동물 학대 행위는 3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사회복지법인의 수익금으로 골프 접대를 하거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로 채용 후 자신의 딸이 운영하는 사업장 업무를 시키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회복지법인의 전·현직 대표, 사회복지시설장 등 11명이 경기도 특사경에 적발됐다.김광덕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1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한 해 동안 비리사항 제보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였다"며 "수사 결과 법인대표, 시설장 등 11명을 적발해 5명은 검찰에 송치했고, 형사입건한 나머지 6명도 이번주 내 검찰에 송치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자가용이나 렌터카를 이용해 불법 택시영업인 일명 ‘콜뛰기’를 하던 일당 19명이 경기도 수사망에 덜미를 잡혔다. 이 가운데는 폭행과 성매매알선 등 강력범죄 전과자도 있어 2차 범죄도 우려된다.경기도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화성, 평택, 안산 등을 중심으로 불법 유상운송 영업행위 일명 ‘콜뛰기’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 결과, 불법 유상운송 행위 알선 업주와 운전기사 등 19명을 적발해 그중 18명(나머지 1명은 수사 중)을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불법 유상운송 알선자인 피의자 A씨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누리소통망(SNS) 틱톡에서 가짜 명품(짝퉁) 판매꾼으로 활동하거나, 대형 상가건물을 통째로 임차해 수억대 가짜 명품을 유통‧보관하는 등 상표법을 위반한 11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에 검거됐다.김광덕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 4일부터 11월 24일까지 상표법 위반 수사를 실시한 결과 '샤넬'과 '루이뷔통' 등 해외 명품 상표권을 침해한 A씨 등 11명을 검거해 이 중 8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입건한 나머지 3명은 곧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 판교아지트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박건영 부장검사)는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 판교아지트 소재 카카오 그룹 일부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지난 15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과 홍은택 카카오 대표 등 경영진을 검찰에 송치했다. 김 센터장의 사무실이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마약범죄 빈발지역 입국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마약으로부터의 '국민 보호'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마약류대책협의회를 열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불법 마약류 집중·단속, 의료용 마약류 관리체계 개편, 치료·재활·예방 인프라 확충 등 3대 분야와 9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먼저 국경단계서부터 마약류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입국여행자 대상 검사율을 두 배 이상으로 상향한다.옷 속에 숨긴 소량의 마약 검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카카오의 사법 리스크가 점차 심화하고 있다.16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와 관련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과 홍은택 카카오 대표,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관계자 6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김 센터장은 SM엔터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23일 피의자 신분으로 금감원에 소환 조사를 받은 바 있다.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 김 전 센터장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송치할 예정"이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인용품’으로 불리는 성기구를 온라인상에서 성인인증 없이 불법 판매한 성기구 인터넷사이트 대표‧법인, 청소년 등 5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13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해 2월부터 청소년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청소년 유해 물건인 성기구와 청소년 유해 약물인 전자담배 등을 청소년들에게 불법 판매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등을 집중수사했다”며 “그 결과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청소년 3명을 포함한 5명을 적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