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시장 기대치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하나금융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34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감소했지만 홍콩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손실 813억원 등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은 증가하면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하나금융의 이자이익은 총 2조73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32억원 증가했다. NIM도 1.77%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뽐냈다.수수료 수익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하나증권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26일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하나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9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834억원)보다 8.50%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흑자 전환된 금액이다.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8774억원, 10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4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2.70% 늘었다.하나증권은 "올해 1분기 자산관리(WM) 부문 고객 수 확대와 세일즈앤트레이딩(S&T) 확장 등 주요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한동안 멈춰있던 '보험사 M&A(인수합병)' 시계가 돌아가고 있다. 매각 3수에 나선 MG손해보험은 최근 인수 후보자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받으면서 매각 유효경쟁에 돌입했다. M&A 시장 대어로 꼽히는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3일부터 매각 주관사를 통해 인수 후보군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기 시작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보험사 중 현재 국내 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곳은 MG손보와 롯데손보를 비롯해 ABL생명·동양생명·BNP파리바 카디프생명·KDB생명 등이다. 이들 모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금융주가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1분기 실적 발표라는 겹호재를 맞아 강세를 보였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700원(1.01%) 오른 7만2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11위에 올랐다. 같은 날 하나금융지주(1.05%), 우리금융지주(0.35%), 삼성생명(2.26%), 삼성화재(2.50%), NH투자증권(0.43%) 등도 동반 상승했다.이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주환원 증가 기업에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언급한 영향이 주가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재부각되면서 상승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58포인트(1.45%) 높아진 2629.4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86포인트(0.92%) 오른 2615.72에 출발해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 폭을 넓히며 2620선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은 홀로 789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6억원, 7808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662개, 하락한 종목은 228개다. 시가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이번 주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전망 후퇴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소식에 큰 폭으로 고꾸라졌다. 증권가는 다음 주 코스피 역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점을 고려할 때 당분간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해 볼 것을 조언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는 전주(2681.82)보다 89.96포인트(3.35%) 하락한 2591.86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18.56포인트(2.16%) 내린 841.91에 마감됐다.이번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주식 시장에서 금융주들이 도미노처럼 줄줄이 쓰러지고 있다. 여당의 총선 완패로 밸류업 프로그램이 동력을 잃을 것이란 전망과 함께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 때문이다. 증권가 역시 금융주들의 반등이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보험지수는 총선 전날인 9일부터 직전 거래일인 12일까지 146.95포인트(7.83%) 급락했다. 같은 기간 KRX 은행지수와 증권지수도 각각 40.23포인트(5.12%), 33.04포인트(4.62%) 하락했다. 종목별로 보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들의 대량 매도에 2700선 아래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 10일 열린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두며 밸류업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14포인트(0.93%) 낮아진 2681.8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3포인트(0.15%) 오른 2710.89에 출발했지만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2680선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2600선에 장을 마친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16거래일 만이다.투자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전날 열린 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이 압승을 거둔 가운데 그동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았던 금융주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기준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3.62%) 내린 6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하나금융지주(-3.27%) ▲신한지주(-2.75%) ▲우리금융지주(-3.02%) 등도 동반 약세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치러진 총선에서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압승을 거뒀을 뿐만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은행은 첨단 인프라를 갖춘 '하나 인피니피 서울'을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4~5층에 새롭게 개관한 하나 인피니티 서울은 총 2096㎡(약 634평), 126석의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이다.인피니티란 명칭도 외국환·파생·증권 등 다양한 자본거래를 통해 외환시장을 선도해 온 하나은행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확장을 통해 성장하겠단 의미를 담았다.특히 24시간 365일 운영을 위해 최첨단 인프라 중심의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공간으로 조성됐다.딜링룸은 ▲모든 물리 PC의 서버룸 배치 및 원격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은행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이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주가가 급등했다는 점은 부담이란 지적이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발표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KRX 은행 지수는 57.46포인트(7.19%) 올랐다. 개별 종목으로 보더라도 ▲KB금융(21.92%) ▲신한지주(19.95%) ▲하나금융지주(12.09%) ▲우리금융지주(4.10%) 등 대부분의 은행주가 높은 상승세를 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현대자동차, LG이노텍, SK텔레콤, 한화솔루션, KB금융, 하나금융 등 6개사가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편입됐다.CDP한국위원회는 12일 국내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300대 기업의 기후변화 관련 경영정보를 요청해 분석한 결과 6개 기업이 기부변화 대응이 가장 우수했다고 밝혔다.이에 6개 회사는 올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편입됐다. 아너스 클럽에 5년 연속 편입되면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다.현재 명예의 전당에 오른 기업은 삼성전기, 삼성물산, 신한금융지주, 현대건설 등 4곳뿐이다.아너스클럽에 선정된 6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수에 대폭 상승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94포인트(1.21%) 뛴 2674.30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16포인트(0.84%) 높아진 2664.52에 출발해 2670선에서 장을 마쳤다.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34억원, 41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6224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447개, 하락한 종목은 430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2.04%) ▲포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중징계 처분을 취소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9-3부는 29일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낸 업무정지 등 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일단 재판부는 하나은행이 DLF 상품과 관련해 불완전판매한 점은 인정했다. 이에 금감원이 내린 사모펀드 신규 판매 부분에 대한 6개월 업무 일부 정지 체제와 과태료 167억8000만원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단, 함영주 회장에 대한 문책경고는 원고 손을 들어주며 1심과 다른 결과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후 실망한 투자자들의 대량 매도에 하락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62포인트(0.77%) 하락한 2647.0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35포인트(0.39%) 낮아진 2657.35에 출발해 뚜렷한 회복세 없이 2640선에서 장을 마쳤다.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홀로 118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0억원, 861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232개, 하락한 종목은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