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최근 학계를 중심으로 논의가 활발한 ‘담뱃값 인상안’이 정부의 물가안정 방침에 힘을 잃고 있다. 업계 일각에선 담뱃값 인상이 절실한 KT&G가 내년 4월 총선 이후에라도 인상안 재점화를 위해 물밑 작업에 나서지 않겠냐는 관측이 제기된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주세법 개정안을 의결하며 물가안정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주류세 인하를 통해 소주 가격을 억누르는 등 서민 품목에 대한 가격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상태다.정부의 이러한 방향성은 담뱃값과도 무관치 않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순당이 규제당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주류 컬래버레이션 제품의 판매를 계속하기로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당국의 경고를 해당 업체가 정면으로 무시한 것과 다름없다는 반응을 보여 주목된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순당은 최근 해태아이스크림과 협업한 ‘국순당 쌀 바밤바밤(일명 바밤바 막걸리)’에 대한 상표권 계약을 연장했다며 지속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2021년 11월에 출시돼 지금까지 570만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 측은 아이스크림 제품인 ‘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아주미흡(E) 및 2년 연속 미흡(D) 등급을 받은 건강증진개발원, 건설기계안전관리원, 보훈복지의료공단, 소방산업기술원,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5개 기관의 기관장에 대한 해임안을 건의하기로 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6일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를 심의·의결했다.이번 평가는 새정부의 정책방향이 반영된 첫 번째 평가로서 효율성과 공공성간 균형 있는 평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130개 공기업 및 준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편의점 내부의 담배광고가 외부로 보이지 않도록 반투명 시트지를 부착했던 규제방식이 금연광고로 대체된다. 이는 반투명 시트지로 편의점 내부를 가려 직원들이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국무조정실 소속 규제심판부는 17일 회의를 열고 다음 달까지 편의점에 부착한 반투명 시트지를 제거해 금연광고로 대체할 수 있게 한 권고안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편의점 내 범죄 발생건수는 2017년 1만780건에서 2021년 1만5489건으로 43.7% 급증했다. 규제심판부는 반투명 시트지 부착으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내 주류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가 국민건강증진법의 '주류광고 제한‧금지 특례'를 위반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자사 소주 브랜드 '진로'를 상징하는 두꺼비 마케팅이 관련법 저촉의 사례로 지목된다. 특히 보건복지부 등 관련법 모니터링을 맡고 있는 유관기관들이 중소 주류업체들에 엄격한 규정을 적용하는 반면, 하이트진로에는 위반사항을 묻지 않고 있어 형평성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최근 주류제품의 캐릭터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두꺼비 캐릭터를 내세운 진로
[뉴스웍스=정은지지 기자] 기아가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기아는 '2022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성과대회'에서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올해 본격 실시된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건강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 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 기업을 선정한다.기아는 건강친화 경영·건강친화 문화·건강친화 활동·직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삼성화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시행하는 건강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건강친화기업 인증제는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삼성화재는 다양한 건강 친화 제도와 임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건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지속적 노력으로 인증을 부여 받았다.삼성화재는 임직원의 신체와 정신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구비하고 있다. 평상 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흡연자가 언제 어디서나 금연정보를 얻고 편리하게 금연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5월 31일 채팅 상담 서비스를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대표적인 비대면 금연상담 서비스인 금연상담전화는 전화, 단문메세지서비스(SMS), 이메일(E-mail)에 이어 카카오톡에 채널을 개설하고 흡연의 위해성, 금연 정보와 채팅 상담을 제공하는 ‘노담봇(챗봇)’ 및 채팅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이용자는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금연상담전화’ 채널을 친구 추가하거나 금연길라잡이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생활 속 탈 플라스틱 캠페인 ‘고고(GoGo)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건협은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Go! 건강한 지구환경 만들Go!’라는 슬로건을 걸고 비닐봉지와 빨대 등의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텀블러와 머그컵을 적극 사용하기로 약속했다.조재현 건협 사무총장은 “환경문제의 해결책은 지금 바로, 나부터라는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며 "일상 속의 작은 행동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선한 영향력으로 발현될 수 있길 기대한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KT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서울 중구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사옥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어르신 전용 '오늘건강' 앱과 IoT 디바이스의 연동 지원 ▲건강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확산 ▲어르신 대상 오늘건강 앱 및 KT 케어로봇 사용법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KT는 보유한 AI 기술과 로봇, IT 기술 역량을 한국건강증진원이 추진하는 건강증진 사업에 적용하고 향후 디지털 전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정부는 오는 30일부터 주류(酒類) 광고 규제를 강화한다. 주류 광고 송출 시간대를 제한받는 방송매체에 데이터방송, IPTV, DMB가 추가됐다. 건물 벽면이나 옥상 전광판 등 옥외광고물을 통한 주류 광고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송출이 제한된다. 주류 상품명이나 제조사 명칭이 들어간 광고 노래도 사용할 수 없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9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주류광고 준수사항 안내자료'를 이해관계자들에게 배포했다. 해당 안내 자료는 오는 30일 시행되는 국민건강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이 경영실적 평가결과에서 D등급을 받았다. 직원들의 투기 의혹으로 전년 A등급에서 무려 3단계 하락했다. 또 LH 기관장·임원은 관리책무 소홀 책임, 비위행위의 중대성 및 영향 등을 감안해 성과급을 전액 미지급하고 직원들도 수사결과 확정 전까지 성과급 지급을 전면 보류한다.기획재정부는 18일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8년부터 강화된 사회적 가치 중심의 평가기조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안성시보건소 송정보건진료소는 4일 ‘2020년도 보건진료소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비대면 온라인 성과 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에서 운영 중인 보건진료소 1904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9월 말까지 실시한 보건진료소 건강증진사업 운영 실적에 대해 지역사회 현황분석 및 차별성, 건강증진 사업 운영, 지역사회 자원과의 협력, 확산 가능성 등 4개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안성시 송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걷기 활성화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한국인을 위한 걷기 지침'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성인 비만율은 2014년 30.9%에서 2018년 34.6%로 증가했고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같은 기간 58.3%에서 47.6%로 감소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신체활동이 더 줄어들면서 비만이 증가할 위험이 더 커졌다.건강증진개발원이 최근 1031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32.9%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인터넷을 통한 담배 불법판매와 광고가 여전히 성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는 총 9174개의 담배 관련 사이트와 사이트 내 1만2500여 인터넷 페이지를 조사한 결과, 278건의 법령 위반사례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센터는 지난해 대학 내‧주변 담배소매점과 인터넷을 통한 불법판매 및 광고 실태, 미디어에 드러난 직‧간접 흡연장면 노출 실태 조사 등을 진행했다.자료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해 담배를 광고한 위반사례는 227건, 또 인터넷 담배판매 31건, 청소년이 전자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