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온은 1일 최고사업책임자(CCO)직을 신설해 성민석 전 한온시스템 대표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CCO 산하에 마케팅, 구매, 프로젝트 관리(PM) 사업 부서들을 배치하는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1970년생인 성 CCO는 자동차 업계에 30년 가까이 몸담아 온 전문가다. 고려대 기계공학과, 미국 미시간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으며 미 현지 완성차 업체 포드에 입사해 커리어를 시작했다.이후 한온시스템의 전신인 한라비스테온공조에서 글로벌 사업전략 담당 임원을 지냈으며, 한온시스템 상품 그룹 전략 및 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현대차와 기아의 2분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음에도 증권가의 깜짝 실적 전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2분 기준 현대차가 전 거래일보다 3000원(1.69%) 오른 1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의 2분기 실적은 반도체 수급 영향 완화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상승한 3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4% 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내 대기업 남녀 직원 임금 격차가 지난 2019년 1.5배에서 지난해 1.43배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 중 지난 25일까지 남녀 임금을 각각 명시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84개 기업의 임직원 임금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기준 남녀 평균 임금 격차가 1.43배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기업의 남성 평균 임금은 1억140만원, 여성 평균 임금은 7110만원이다. CEO스코어는 "여성 직원 근무여건 향상과 더불어 기존 남성 비중이 높았던 장기근속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래 자동차 기술 선도를 위해 협력사 우수 신기술에 대한 포상과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현대차·기아는 1일 롤링힐스 호텔(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박정국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 사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오원석 현대차·기아 협력회 회장 및 6개 우수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올해로 16회차를 맞이한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차·기아가 협력사의 우수 신기술에 대한 포상과 기술교류를 통해 연구개발을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NH투자증권이 최근 부진한 국내 증시 흐름에도 누적 영업이익은 1조를 돌파했다.28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601억원, 순이익은 7425억원을 거뒀다. 누적기준 영업이익와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0.6%, 48.1% 올랐다.3분기 영업이익은 2927억원, 순이익은 2147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24%, 10.39% 줄었다.이는 3분기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우려와 헝다 사태가 이어지면서 증시가 주춤했기 때문이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중국·홍콩, 한국, 인도, 캐나다 기업의 ESG 리스크가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대로 프랑스, 영국 등 유럽국가들은 ESG 리스크가 낮아 EU가 ESG 드라이브를 거는 자신감의 배경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세계적인 ESG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 사이트에 공개된 전 세계 3456개 기업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기업 ESG 리스크 MAP' 보고서를 발표했다.전 세계 주요 증권거래소별로 상장기업들의 ESG 리스크 점수(평균)가 높은 시장은 상하이증권거래소 36.1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국내 상장사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규모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 상장사의 스톡옵션 부여액은 2017년 7333억원 수준에서 2019년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2조원 가까이 부여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2017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국내 상장사의 스톡옵션 부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최근 5년 누적 기준 상장사의 임직원에 대한 스톡옵션 규모는 6조146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사의 스톡옵션은 연도별로 2017년 7333억원이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원자재 값 급등과 반도체 수급 차질로 중국 등에서 차량 가격 인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차량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일 중국 현물거래소 기준 철광석 가격은 1톤당 210.99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급등한 철광석 가격은 지난달 12일 1톤당 237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중국 정부가 원자재 투기 등에 대한 단속에 나선 이후 소폭 하락했다가 지난 1일부터 200달러대를 다시 돌파했다.철광석 가격이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국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완성차 업계에 전동화 바람이 불면서 자동차 부품업계가 미래차 관련 부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 한온시스템, 만도 등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들은 전기자동차·수소자동차·자율주행자동차 등 미래차 부품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현대위아는 최근 전기차·수소차 부품 생산과 관련한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현대자동차·기아, 제너럴모터스(GM), 르노, 포드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전기차 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 연구소와 함께 친환경 사륜구동(4WD) 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NH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이 25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으로 전년 동기(311억원) 대비 727%, 전분기(756억원) 대비 240% 급증한 수준이다.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96% 늘어난 3744억원을 기록했다.NH투자증권은 "1분기 대형 딜이었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성공적인 IPO(기업공개) 수행과 글로벌레스토랑그룹, 한온시스템, SK해운 등 다수의 유상증자 인수주선을 진행하면서 IB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WM부문은 브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1일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명의 사장과 2명의 부사장, 7명의 상무, 8명의 상무보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먼저 박종호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지난 2019년부터 경영지원총괄을 지낸 박종호 사장은 재경, 인사, 구매 등을 담당하며 경영기획 및 글로벌 리스크 관리에 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박 사장은 기획재정부문장, 한온시스템 경영기획본부장, 재경부문장 등을 역임했다.부사장에는 서호성 전략·마케팅총괄 전무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GC녹십자가 조정래 에스트라오토모티브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설되는 경영관리실장 전무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조 신임 전무는 경북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보유 중이다. GE 헬스케어, 다우케미칼, 한온시스템에서 재무담당 임원으로 재직한 바 있다. GC녹십자 입사 전에는 에스트라오토모티브 CFO를 맡았다.조 신임 전무는 앞으로 GC녹십자의 재무 및 경영 관리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향후 경영 효율화 및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한온시스템이 45개 하도급업체들의 대금 80억5000만원을 부당하게 감액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재발방지명령 및 지급명령) 및 과징금 115억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또 한온시스템이 공정위 조사과정에서 14건의 허위자료를 제출한 행위에 대해 과태료 2000만원를 부과하기로 했다.공정위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은 지난 2015년 6월부터 2017년 8월 기간 동안 자동차 공조시스템 부품을 납품하는 45개 하도급업체의 납품대금 80억5000만원을 106회에 걸쳐 정당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최로 12일 '현대 모터 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미래차 정책간담회'에서 자동차용 열관리시스템을 생산하는 한온시스템이 "친환경차 핵심부품사로서 '글로벌 e-모빌리티'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온시스템은 이날 간담회에서 '부품 전환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내연차 협력업체의 미래차 전환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한온시스템의 열관리시스템이 미래 친환경차 시대에도 세계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인정받은 셈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일본, 미국, 독일 3국이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 전체의 65%를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처음 100대 부품사에 등장한 중국이 한국을 누르고 종합 4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이하 카마)는 2018년 매출액 기준 세계 100대 부품업체 현황을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 중 일본은 덴소, 아이신, 야자키 등 23개사로 전년보다 3개사가 줄었다.미국은 리어, 애디언트, 보그위너 등 23개사로 전년대비 4개사가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