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청와대 특수활동비'와 '김정숙 여사 옷값'과의 연관성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의혹을 풀어줄 대통령기록물의 비공개 규정에 대한 헌법소원이 제기됐다.한국납세자연맹은 4일 오전 서울 종로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만료일인 5월 9일까지 항소심 법원 판결이 나오지 않으면 청와대의 위법한 비공개 정보를 담은 기록물들은 대통령기록물로 최장 30년간 비공개될 수 있고 항소심 법원은 각하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 헌법소원을 제기한다"고 강조했다.납세자연맹이 1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두고 벌어지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찰 간의 알력 다툼이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모양새다.이규원 전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가 공수처의 재이첩 요청을 무시한 검찰의 기소는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이 검사의 대리인인 이수천 변호사는 "공수처장의 재이첩 요청을 무시한 채 전격 기소한 검찰의 공권력 행사 등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청구를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김 전 차관 사건 수사를 맡고 있는 수원지검 형사3부(이정섭 부장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5일부터 진행되는 변호사 시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 고위험자 등도 제한 없이 응시할 수 있게 됐다.헌법재판소가 '직업선택의 자유에 대한 과도한 제한'이 될 수 있다며 수험생들의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헌재는 재판관 전원일치의 의견으로 '제10회 변호사 시험 응시자 유의사항 등 알림'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습니다' 부분과 '고위험자의 의료기관 이송'에 관한 부분 등의 효력을 헌법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약칭, 배당금당) 대표는 2일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을 맞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번 21대 총선은 기존 거대 여야 정당과 한국정치의 틀 자체를 바꾸는 신생 정당인 국가혁명배당금당과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골리앗과 다윗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 대표는 또 "기존 의석수의 계급장(기득권) 떼고 보면 국가혁명배당금이 예비후보 등록 수도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한국 정치사상 최초로 예비후보 등록 1,000명 이상을 돌파했다"고 자부했다.이어 "이번 21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지난 24일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공직선거법상의 각 '정당'에 위성정당이 포함되는 것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심판청구서'와 함께 효력정지를 위한 '가처분신청서'를 접수시켰다.이날 허 대표는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미래통합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어기고 위성정당을 만들 때, 그에 대해 엄청난 공격을 하면서 헌법 정신에 어긋나고 국회를 통과한 법률을 편법으로 위반하는 거라고 여러 가지 조항을 들먹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약칭, 배당금당) 대표는 24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직선거법상의 각 '정당'에 위성정당이 포함되는 것은 위헌"이라며 "그 효력을 정지하기 위해 '헌법소원심판청구서'와 함께 '가처분신청서'를 제출한다"고 발표했다.허 대표가 이처럼 직접 나서게 된 이유는 개정된 공직선거법 때문이다.개정된 공직선거법에 의하면 거대정당이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 후보자를 추천할 경우 이 제도의 취지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거대 정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병호 전 의원은 21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예산의 대부분을 국가로부터 지원받는 정당은 더는 정당이 아니다. 정부산하기관이나 관변단체에 불과할 따름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주요 정당들의 예산 규모와 국고 보조금의 액수를 살펴보면 정당의 국고보조금이 더 이상 '보조금' 이 아님을 금방 알 수 있다"며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국고보조금이 정당의 주된 수입원이 되고 말았다. 정당의 예산 규모에서 국고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90퍼센트를 웃도는 사실이 이를 단적으로 증명한다"고 개탄
경기도교육청은 26일 일부 변경된 '2019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고입전형 기본계획' 변경은 헌법재판소의 헌법소원심판청구사건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 일부 인용 결정(2018.6.28.)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과 공동 협의한 사항을 반영해 마련한 방안이다.변경되는 2019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 중 희망하는 경우 평준화지역 일반고에 동시 지원할 수 있으나, 외고 등에 불합격한 경우
[뉴스웍스=김동우기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에 대한 위헌 여부가 이르면 28일 가려질 전망이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재판관들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정기 선고에서 김영란법의 위헌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리는 것으로 잠정 결정했다. 25일∼26일께 선고 일정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대한변호사협회의 편집인 등은 지난해 3월 "언론인을 김영란법의 적용대상에 포함한 것은 헌법 제21조 언론의 자유와 헌법 제11조 제1항 평등권에 위배된다"며 헌법소원심판청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