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조581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매출에서 단말매출을 제외한 매출을 의미하는 서비스매출은 2조90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 늘어났다.영업이익은 전력료 인상에 따른 기타비용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줄어든 2543억원을 기록했다고 LG측은 덧붙였다. 순이익은 1567억원으로 8.3% 줄었다.마케팅 비용은 2.0% 감소한 5532억원이었고 설비투자(CAPEX)는 15.4% 감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시민단체가 지난 8일 화성시를 방문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게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요청하고 나섰다.화성국제공항 유치 시민연대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들 단체는 안 인수위원장이 이날 오후 방문한 화성시 소재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 현장에 "화성에는 친환경 국제공항이 꼭 필요하다"라는 내용의 현수막 설치를 통해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건설에 대한 염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시민연대 관계자는 "윤석열 당선인이 강조하는 지역균형 발전과 민간주도 성장 차원에서 경기남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 교통당국과 엔진 리콜 과정을 둘러싼 조사를 끝내기 위한 과징금 부과 등에 합의했다.27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대기아자동차의 세타2 GDi 엔진 리콜 적정성 조사를 마무리하며 과징금 8100만달러를 부과했다.현대기아차와 NHTSA는 과징금 납부 합의와 별도로 품질 강화를 위해 5600만달러 내부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7300만달러의 과징금을 추가로 부과하겠다는 단서 조항도 달았다.지난해 현대기아차는 세타2 GDi 엔진 집단소송 고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11일 롤링힐스 호텔에서 '2020 R&D 협력사 테크데이'를 개최했다.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기아자동차가 최신 정보 공유 및 각종 지원·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행사에는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본부장, 오원석 현대기아자동차 협력회 회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득주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등 29개 협력사 및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현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5일 전문성과 사업성과에 기반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현대자동차 울산공장장 하언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신임 하언태 사장은 1986년 울산공장 입사 이후 30년간 완성차 생산기술 및 공장 운영을 경험한 생산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하 사장은 국내생산담당을 겸직하며, 울산공장과 아산공장‧전주공장 등 국내 공장 운영을 총괄한다.기아자동차 미국 조지아공장(KMMG) 법인장인 신장수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신 부사장은 2017년 말 조지아공장장으로 부임했으며, 미국 대형 SUV 시장에서 돌풍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지방자치 종합경쟁력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화성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한 2019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기초자치단체 전국 226개 시(75개)·군(82개)·구(69개) 가운데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화성시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을 합산한 종합경쟁력에서 1000점 만점에 716.67점을 받았다. 이는 전국평균 477.97점에 비해 238.7점이나 높은 점수다.특히 1위 화성시와 2위 천안시의 점수 차는 51.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티맥스데이터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IT 인프라에 적용할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에 자사의 '티베로'를 공급한다고 12일 발표했다.현대기아차 공급을 시작으로 현대차그룹 전체 IT 시스템의 표준 DBMS에 티베로 도입이 확산되도록 티맥스데이터는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현대기아차는 그동안 높은 기술 경쟁력과 비용절감 효과를 갖춘 데이터베이스 관리 솔루션을 지속 모색해 왔으며, 티맥스의 티베로를 점진적으로 채택해 왔다.티맥스는 지난 2009년 처음 현대기아차에 티베로를 공급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SK텔레콤 트루이노베이션이 주최·주관하고 벤처스퀘어가 후원하는 모빌리티 밋업이 오는 17일 역삼동 팁스타운 팁스홀에서 열린다.트루이노베이션은 지난 2018년 2월 SK텔레콤 오픈콜라보센터가 스타트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위해 선보인 스타트업 지원·육성 프로그램이자 외부 파트너 협업 프로그램이다.기업 비즈니스 확장과 혁신을 가속화고 개방과 공유, 협력 문화를 정착하려는 한편, 매월 미디어와 드론,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혁신 분야를 대상으로 밋업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4월 진행 주제는 '모빌리티, 우리는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스마트폰만으로 자동차 운행이 가능한 기술 '디지털키'가 개발됐다.이에 따라 택배 기사에게 트렁크만 열 수 있는 키를 전송해 배송 물품을 차에 실어놓게 하거나, 지인에게 차를 빌려주면서 대여 기간을 한정할 수 있는 등 자차 공유가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게 됐다.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는 공유 자동차 시대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키'의 개발을 완료하고 향후 출시될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디지털키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디지털키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지난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현대‧기아차가 대대적인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반등을 노린다. 임원 인사를 통해 제품 및 사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미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역량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은 글로벌 상품 및 디자인 혁신, 수소전기차, AI 등 미래 신기술 역량 강화, 글로벌 현장 중심의 자율경영 체제 가속화 등으로 요약된다. 지속 성장을 위한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변화가 중요하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연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화성 향남2지구에서 도시형 공장 용지를 공급한다. LH는 경기도 화성향남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22필지(11만3000㎡, 1399억원)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급 일정은 오는 20~22일 순위별 신청을 받고, 22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를 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은 9월 4일이다.공급대상 필지 면적은 2404.4㎡~1만495.1㎡, 공급가격은 30억~140억원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300%로 최고 10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LH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 접수 후 전산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공급 순위별 대금납부 조건은 1순위는 일시불, 2순위는 3년 유이자 분할 납부, 3순위는 3년 무이자 분할 납부 조건이다. 화성시는 지난해 기준 인구증가율 전국 1
같은 자동차 안에서 좌석마다 서로 다른 음악을 간섭 없이 들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핸즈프리로 전화 통화를 하는 내용이 다른 좌석에서 들리지 않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자율주행 시대에 유용한 기술이 될 전망이다.현대기아자동차는 차세대 음향 기술인 독립음장 제어 시스템(SSZ)의 설명 콘텐츠를 12일 자사 미디어 채널인 HMG 저널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한 가족이 차를 타고 이동할 때 클래식을 좋아하는 부부와 최신 팝송을 듣고 싶어하는 아이들 간 음악적 취향이 달라서 보통 아이들은 이어폰을 끼고 원하는 음악을 듣는다. 이런 상황은 가족이 같은 공간에 있지만 단절된 느낌을 갖게 한다.하지만 독립음장 제어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을 탄다면
화성시의회는 제174회 임시회 회기 중인 20일과 23일 이틀간 관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는 민생현장 탐방투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현장방문에는 김홍성 의장을 비롯해 화성시의회 21명 전체 의원들이 참여한다.의원들은 20일 현대기아자동차연구소를 시작으로 화성드림파크, 전곡항, 공룡알화석단지, 송산그린시티 전망대 등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이어 23일에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동탄복합문화센터,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을 방문할 계획이다.김홍성 의장은 "현장 속에 모든 답이 있다는 문견이정(聞見而定)
현대기아차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6개의 상을 휩쓸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현대기아차는 2018 레드닷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기아차 스팅어가 최우수상을, 현대차 넥쏘·코나, 기아차 스토닉·모닝(수출명 피칸토)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또 지난해 6월 개소한 기아차의 브랜드 체험관 BEAT360은 올해 2월 iF 디자인상 2개 분야 수상에 이어 이번 레드닷 디자인상에서도 ‘제품 디자인 부문-실내 건축 및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레드닷 디자인상은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받는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며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지난해 제네시스 G70에 처음 탑재됐던 인공지능(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이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 차종이 확대된다.현대기아차는 고객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를 양사 멤버십 사이트인 블루멤버스와 레드멤버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 지원하는 서버형 음성인식은 카카오의 AI 플랫폼 '카카오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가 활용됐다. 음성인식을 통해 목적지 검색과 맛집, 관광지, 정비소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준다.예를 들어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뒤 “길안내 현대자동차 본사”처럼 '길안내 + 상호명'을 말하기만 하면 바로 내비게이션 화면에 목적지를 나타낸다.이 외에도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