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축구 스타들을 모으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토트넘)에게도 연봉 421억원 규모의 계약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손흥민이 4년간 매 시즌 3000만유로(약 421억원)씩 받는 계약을 제안받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사우디 측은 손흥민이 알이티하드로 합류할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전망한다"며 "알이티하드는 손흥민의 이적을 위해 6000만유로(약 842억원)에 보너스까지 준비한 상태"라고 전했다.알이티하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현존 최고의 축구 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와 사우디 관광부가 맺은 비밀계약서를 최초 입수해 공개했다. 메시가 사우디 관광을 홍보하면 그 대가로 거액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슈퍼스타 메시가 '스포츠워싱'(스포츠를 이용해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나쁜 평판을 덮고 이미지를 세탁하는 일)에 이용당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NYT가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양측의 계약서에 따르면 메시는 매년 최소 한 번 이상 사우디에 5일 이상의 가족여행을 가야 한다. 아니면 3일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세계 축구 선수 순위 26위에 올랐다.영국 매체 가디언은 27일(한국시간) 자체적으로 매긴 2022년 세계 축구 선수 순위 11위에서 100위를 발표했다.손흥민은 지난해 39위에서 13단계 오른 26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의 역대 최고 순위는 2019년 19위다.가디언은 “손흥민은 21-22 시즌이 끝날 때까지 15골 6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이 EPL(잉글랜드 프리미엄 리그) 4위에 오르는데 기여했다”면서 “개인적으로도 EPL 득점왕에 올랐다”고 순위 배경을 밝혔다.이어 “올 시즌에는 안와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이다.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의 극적인 역전골로 포르투갈에게 승리하면서 조2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다.우리 대표팀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오르타에게 선취골를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호날두를 맞고 골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간판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클럽팀의 '세계 최고액' 영입 제의를 거절했다. 2년간 3600억원이 넘는 '축구 역사상 최고액'을 제시했으나 거부했다고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15일 보도했다.ESPN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프로팀이 호날두에게 2년간 2억7500만 유로(약 3650억원)에 이르는 영입 제안을 했다"며 "그러나 호날두가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어느 팀이 호날두 영입에 나섰는 지는 공개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 믿을 수가 없다. 정말 감격스럽다."23일(한국시간) 노리치 시티와 가진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에서 2골을 몰아치며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EPL 무대에서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한 손흥민 선수가 경기 뒤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정말 감격스럽고 믿을 수 없는 일이 실제 벌어졌다.먼저 아시아 출신 선수가 EPL에서 득점왕에 오른 것이 처음이라는 점이 그렇다. 이는 EPL뿐 아니라 유럽축구 5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독일·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차은우가 사부 안정환을 상대로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뒀다.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안정환의 지도에 따라 팀워크 강화 훈련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사부 안정환이 멤버들을 위해 준비한 훈련은 국가대표도 힘들어하는 팀워크 훈련이었다. 여러 강도 높은 훈련이 이어지면서 멤버들도 점차 지쳐갔지만, 차은우는 멤버들을 다독이며 팀워크를 다지는가 하면 힘든 상황 속에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특히 약 150m의 거리를 20초 안에 모두가 들어올 때까지 이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25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60세. 세계 축구계는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마라도나가 이날 오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티그레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1960년 부에노스아이레스주에서 태어난 마라도나는 1976년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에서 프로로 데뷔했다.키는 165㎝로 작았지만 탄탄한 몸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대단했다. 개인기와 돌파 능력은 현란했다.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 이탈리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가 올해 전세계 축구선수 수입 1위를 또 달성했다. 3년 연속 1위다.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축구선수 수입 순위에서 메시는 1억2600만달러(약 1490억원)를 벌어들여 1위를 차지했다. 메시는 연봉 9200만달러(약 1088억원)에다 광고 등 후원 계약으로 3400만달러(약 402억원)의 추가 수입을 올렸다.2018년 같은 조사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던 메시는 이로써 3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2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대 토트넘 홋스퍼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외국인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의 축구전문매체 '90min'은 3일(한국 시각) 1992년 EPL이 출범한 이래 각 팀을 거쳐 간 최고의 외국인 선수를 선정했다. EPL의 다른 빅클럽에서도 소위 '전설'이라 불리는 선수들이 선정된 가운데, 손흥민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다시금 '월클'(월드 클래스)로 인정받게 됐다.이 매체는 "토트넘을 거친 수많은 외국인 기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해 7월 유벤투스 내한 친선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출전하지 않아 축구팬들의 공분을 샀던 '호날두 노쇼' 논란과 관련한 첫 민사소송에서 "주최사가 팬들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호날두는 지난해 7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전에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만 앉아 있어 '노쇼' 논란을 빚었다. 부상을 핑계로 출전하지 않았던 호날두가 이탈리아로 돌아간 뒤 운동하는 사진을 올리자 "호날두가 한국 팬들을 우롱했다"며 비난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1일 수원 화홍고등학교에서 열린 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 송년 콘서트에서 ‘청소년이 뽑은 2019년 10대 뉴스’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1위는 10.3%를 얻은 ‘버닝썬 사건’이 차지했다. 2위는 ‘일본 불매운동’으로 8.6%, 3위는 ‘오디션 프로그램 조작’5.7%로 나타났다.10대 뉴스 가운데 ‘조두순 출소’ 5.1%로 5위, ‘홍콩 민주주의 시위’ 3.8%로 6위, ‘조국 법무부장관’2.8%로 8위로 뽑히며, 정치·사회적 현상과 역사적 사건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북한 호날두' 한광성(21)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에 입단했다.3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한광성이 새로운 유벤투스 선수가 됐다. 북한의 스트라이커는 칼리아리에서 왔다. 환영한다"고 밝혔다.앞서 이탈리아 언론들은 2017년부터 이탈리아 세리에 A 칼리아리에서 뛰던 한광성이 이적료 500만 유로(약 66억원)로 유벤투스와 계약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한편 한광성은 2017년 3월 이탈리아 세리에 A 칼리아리에 입단해 1부 리그에 데뷔했다. 그해 8월에는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채널A가 선보이는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가 네 번째 ‘눈맞춤 실험’을 반전과 감동으로 장식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 4회에서는 놀라운 반전, 찡한 감동,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이 모두 있는 세 가지 에피소드가 마련돼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사연이 없어서 노(NO)사연”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폭소를 자아낸 스페셜 MC 노사연과 강호동, 이상민 3MC는 모자 관계, 형제 관계, 연예인과 매니저 등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관계 속에서도 어느 때보다 반전의 연속이었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에게 4억5000만원의 합의금을 준 사실이 드러났다.20일(한국시간) 미국 연예 매체 TNZ는 "호날두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캐서린 마요르가에게 37만5000달러(약 4억5000만원)의 합의금을 지불했다고 인정한 법률문서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앞서 마요르가는 지난 2009년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호날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마요르가는 당시 경찰을 찾아가 호날두의 이름은 밝히지 않고, "유명한 축구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