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화성시 관리천 수질오염 사고가 주변 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사후환경영향조사를 12일부터 시작한다.조사는 3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대상은 사고지점 합류부 상류부터 9㎞의 관리천과 관리천 합류부 하류인 진위천 3.5㎞다.조사 분야는 ▲수질 ▲수생태 ▲하천 퇴적물 ▲지하수 등 4개로 진행되며, 경기도수자원본부가 주관하고 도 보건환경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안전원, 화성시, 평택시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도는 관리천의 상태와 진위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오염 영향이 있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오는 11월까지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감염병 예방 홍보 체험관을 상시 운영한다.체험관은 시민 누구나 일상 속 감염병으로부터 건강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감염병 예방 수칙을 익힐 수 있는 공간이다.체험관에서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예방 수칙 ▲계절성 유행 감염병 예방 방법 ▲기침 예절 등에 대한 교육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다.◆장애인 대사증후군 관리 건강프로그램 운영화성시는 화성시동탄보건소에서 장애인의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한 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2023년 경기도 초미세먼지(PM-2.5) '좋음'(15 μg/㎥ 이하) 일수가 150일로, 2022년 166일 대비 16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23년 21μg/㎥로 2022년 20 μg/㎥대비 소폭 증가했다. 경기도 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18년 28 μg/㎥로 최고 수위를 기록한 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2021년 21 μg/㎥, 2022년 20 μg/㎥까지 낮아졌었다. 도내 초미세먼지는 31개 시군 110개 도시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불리한 기상 여건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와 중국의 사회·경제활동이 회복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핵심 배출원의 감축 등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량을 10만8000톤 줄이는 것을 목표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주재해 "미세먼지 감축에 고삐를 늦춰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지오센트릭이 울산에서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의 첫 삽을 뜨고 대한민국의 순환경제 미래를 연다.SK지오센트릭은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LX) 내 21만5000㎡ 부지(울산광역시 남구 고사동)에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울산ARC(Advanced Recycling Cluster)'를 조성하는 기공식을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국제 규격 축구장 22개 넓이와 맞먹는 크기로 지어지는 공사엔 총 1조8000억원이 투자된다. 오는 2025년 말 완공 계획이다.'대한민국 순환경제 미래를 열다'라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국에서 창궐하고 있는 빈대를 방제하기 위한 대체 살충제 8종이 긴급 승인을 받았다. 전문 방역업자가 사용하는 방제용으로만 승인됐다. 이에 가정에서는 사용하면 안 된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빈대 방제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디노테퓨란) 살충제 8개 제품을 긴급 승인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출현한 빈대가 그동안 안전성이 검증돼 빈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피레스로이드 계열 살충제에 대해 내성(저항성)을 보여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이에 지난 7일 질병관리청에서는 빈대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폐배터리가 쏟아지고 있다. 국내 배터리 3사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의 성장성이 있다고 전망하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 많아질수록 폐배터리 축적31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판매 호황으로 핵심 부품인 배터리 판매 역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총 1080만2000대로 전년(671만3000대)보다 60.9% 늘었다. 이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도 같은 기간 71.8% 증가한 517.9GWh를 기록했다. 배터리 수요가 증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첫 전기차 SUV '코란도 이모션'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내놓는다. 이번 달 출시 및 생산에 돌입해 유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국내에는 오는 4분기부터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17일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코란도 이모션 상품성 개선 모델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하고 출시를 위한 후속 인증 작업에 착수했다. 배터리는 기존 모델과 동일한 61.5㎾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새롭게 출시하는 상품성 개선 모델 역시 지난해 출시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4월 28일은 유엔 산하 국제노동기구(ILO)가 지정한 세계안전의 날(World day for safety and health at work)이다. 산업재해의 심각성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오비맥주는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를 '안전주간(Safety Week)'으로 지정,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요일별로 ▲소통은 중요합니다 ▲선입견을 버리세요 ▲적극적인 위험관리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황사'라는 불청객이 봄바람을 타고 어김없이 찾아온다고 한다. 중국에서 일어난 황사 가운데 일부가 북서풍에 실려 남동쪽으로 이동해 오늘(23일) 오후 국내에 유입될 것으로 보여서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부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 이상으로 짙게 나타날 전망이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기상청은 지난 21~22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만주 쪽에서 발원했던 황사 대부분이 중국 동북지역에서 발달한 저기압을 따라 우리나라 북쪽으로 지나가겠으나 일부는 남동쪽으로 이동해 서쪽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내 연구진이 바이러스를 효율적으로 사멸하는 친환경 방역 기술을 개발했다. 박종목 한국화학연구원 박사 연구팀은 중성에서 인지질 외피 바이러스를 효율적으로 사멸하는 방역 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은 13일 유이케미칼에 이전했다. 유이케미칼은 계약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 및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사용 허가를 받은 후, 이 기술을 조류독감, 코로나19, 돼지호흡기증후군 등 바이러스성 전염병 방역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연구팀은 '셀-라이시스 기술'로 새로운 중성 방역물질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분무방식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롯데케미칼이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자사 생산 제품에 대한 위해성 평가를 수행한다고 10일 밝혔다.위해성 평가는 제품에 함유된 물질·함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인체·환경에 미치는 결과를 측정하는 것을 말한다.롯데케미칼은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내외장용 소재로 적용되는 ABS(고부가합성수지) 소재를 비롯한 혼합물질(폴리머) 제품 3개에 대해 위해성 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국내 기업 중 제품 자체에 대해 평가하는 경우는 처음이라고 롯데케미칼은 설명했다.롯데케미칼은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이 개발한 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주관 대기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ERA는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국제표준화기구(ISO/IEC)가 인정한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이다. 대기, 수질, 토양 등 환경 분야 오염물질에 대한 분석 능력과 결과의 정확도 및 신뢰성을 평가하고 있다. 모든 시험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은 기업이나 기관은 최우수기관으로 인정한다.이번 평가에서 LG전자는 ▲중금속(구리·아연·납·니켈·카드뮴·크로뮴) ▲휘발성유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환경부와 외교부는 오는 7일 제3회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기념일이다.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전 세계의 참여와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2020년 지정됐다.정부 기념식은 7일 오후 2시부터 환경부 뉴스룸 및 유엔환경계획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방송된다. 태풍의 영향으로 사전녹화됐다.올해 주제는 '우리가 공유하는 공기(The Air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들어선 향남제약일반산업단지는 1985년 준공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의약품 생산거점이다. 39개 기업이 입주, 연간 3조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문제는 근로자 편의시설이 턱없이 모자라 산단 근무를 기피하는 추세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입주 업체는 부지 부족을 이유로 지방으로 이전하고 있다. 입주기업들은 근로자를 붙잡기 위해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3000㎡의 땅을 기부채납하고 18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