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주 나이아가라폴스시가 개기일식을 보러 대규모 관광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3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에서는 오는 4월 8일에 1979년 이후 처음으로 개기일식이 관측될 예정이다. 개기일식은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이다.나이아가라폴스 당국은 개기일식을 보러 관광객 최대 100만 명이 도시에 운집할 것으로 보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당국은 교통체증, 응급의료 수요 증가, 휴대전화 네트워크 과부하 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 체계를 갖추고 있다.앞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서울 관내 학교들의 유휴교실은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서울시교육청은 유휴교실을 포함한 교실 활용에 대한 구체적 활용기준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민의힘 소속 고광민 서울시의원이 서울시교육청의 '서울시 초중고 사용교실 현황'을 분석·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서울 관내 학교 보통교실은 감소 추세에 있으나, 특별교실 및 기타교실, 유휴교실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유휴교실의 경우 2021년 74실에서 2022년 88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에 영하 25도 한파와 폭설이 갑자기 밀어닥쳐 곳곳에서 휴업과 휴교령이 내려지고 버스 운행이 중단됐다.6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중앙기상대는 6일 오전 8시부터 7일 오전 8시까지 헤이룽장과 네이멍구, 랴오닝 일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최대 30∼40㎜의 폭설이 내리고, 일부 지역에는 30㎝의 눈이 쌓일 수 있다며 폭설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했다. 중국의 기상 경보는 청색, 황색, 오렌지색, 적색 등 4단계로 나눠 발령되며, 적색경보가 최상 단계다.헤이룽장성 기상대는 5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홍콩이 139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곳곳에서 홍수가 발생하자 긴급 휴교령을 내렸다. 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홍콩 정부는 태풍 하이쿠이의 여파로 폭우가 쏟아져 홍수와 심각한 교통 혼란이 발생함에 따라 하루 동안 모든 학교의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다.또한 모든 고용주는 태풍 경보에 따른 업무 규칙을 준수하고 직원들의 안전과 출근 가능성 여부를 고려해 업무를 유연히 조정해줄 것을 당부했다.앞서 홍콩 천문대는 전날 밤 11시부터 12시까지 시간당 158㎜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흑색 폭풍우 경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와 여당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이었던 연휴가 10월 3일 개천절까지 엿새로 늘어나게 된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국민의힘에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며 "당에서 공식 제안해오면 본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국민의힘은 김기현 대표의 지시에 따라 이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여권 고위 관계자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달력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입학 추진을 위해 해당 학교장과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경주정보고 외 8교의 학교장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는 해외 우수 유학생 모집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 지역 정주를 위한 교육청의 제도적 지원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경북교육청은 학령 인구 감소로 입학 충원율이 저하된 고등학교를 살리고, 지방 소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학교를 졸업한 해외 우수 유학생을 모집하고 있다.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양질의 한국 중등교육과 한국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상고온으로 인한 폭염이 동남아시아와 스페인까지 휩쓸자, 기후 변화의 영향이 현실화했다는 진단이 나왔다.7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동남아 지역이 기후변화로 인한 200년 만의 폭염을 겪고 있다"며 "여기에 높은 습도가 더해져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동남아에서는 4월과 5월이 연중 가장 더운 달이다. 이후 우기가 이 더위를 식혀준다. 그런데 올해는 다르다. 더위가 가시기는커녕 태국과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 최고기온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다국적 기후 연구단체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오월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이며 우리가 반드시 계승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규정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념식에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주요 인사들과 함께 입장하는 관례에서 벗어나 '오월의 어머니' 15명을 '민주의 문'에서 직접 맞이한 뒤 동반 입장해 헌화 및 분향을 함께 했다.윤 대통령은 "광주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역사의 현장이었으며 오월 정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는 10일 본회의장에서 칠곡 왜관중앙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50회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을 열었다.정한석(칠곡) 의원이 청소년의회 교실에 참여한 왜관중앙초 학생 60여명을 맞이하고 의정활동의 대략적인 과정을 설명했다.학생들은 스스로 조례안과 건의안을 작성해 도의회 본회의 의사진행순서에 따라 입법절차를 진행하면서 도의원의 역할과 지위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바른 말 고운 말을 쓰자' '학교에 학년별 우산을 설치하자'라는 주제의 3분 자유발언과 '미세먼지에 따른 휴교령 조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저녁 8시까지 방과 후 교육 활동과 돌봄을 제공하는 ‘늘봄학교’가 오는 3월 새학기부터 200여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된다.교육부는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을 공모하고 인천·대전·경기·전남·경북 등 5개 시도교육청을 선정했다고 25일 전했다.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학교는 인천과 대전에서 각 20개교, 전남과 경북에서 각 40개교, 경기 80개교다.인천교육청은 정규수업 전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교실, 악기교실, 미술놀이 등을 운영하고 도서관과 지정교실을 개방해 틈새돌봄을 제공한다.경기교육청과 대전·경북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행정안전부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상륙이 임박하자 4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비상대응 수위를 1단계에서 바로 3단계로 격상하고 위기경보 수준은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했다.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힌남노'는 과거 '사라', '매미'보다 큰 위력으로 전국적인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총력대응을 위해 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에서 3단계로 즉시 상향한 것이며, 최근 5년간 16건의 태풍 중 1단계에서 3단계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2일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광명동초, 광명북초, 광명광성초 학부모 대표 및 철산주공7단지 입주예정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덕초 개교 지연에 따른 안전한 통학로 확보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광명시청 누리집 ‘시장에게 바란다’ 에 도덕초등학교 개교 지연(2022년 휴교연장 및 2023년 3월 재개교)에 따라 학생들의 통학구역 재배치 및 통학로 확보 등 400건이 넘는 민원사항에 대해 시가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민원은 철산주공7단지(철산클래스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22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수원형 온종일 돌봄 진단과 대응 토론회’를 열어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염태영 수원시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토론회는 ‘수원형 온종일 돌봄 진단과 대응’을 주제로 한 이영안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의 발표, 토론,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이영안 연구위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린이집·유치원·학교가 휴원·휴교하거나 비대면 수업을 하면서 워킹맘 중 절반가량이 ‘돌봄 공백’을 경험했다”며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일·가정 양립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홍수가 발생해 이재민 72만여 명이 발생했다.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선 올들어 최대 폭우가 예고되는 등 중국 전역에서 물피해가 속출하고 있다.12일 중국 매체 펑파이(澎湃) 등에 따르면 사흘 전인 지난 9일부터 쓰촨성에 시간당 20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바중(巴中)시, 다저우(達州)시 등에서 홍수가 발생했다. 이에따라 전날까지 쓰촨성 6개 시·31개 현에서 이재민 72만2000명이 발생했고 주민 10만9900여명이 대피했다.또한 주택 459채가 완전히 무너지고, 농경지 2만6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의회 김상조 의원(국민의힘·구미)은 지난 10일 제324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이후 관광산업 활성화 대책 마련과 유휴교실을 지역사회 문화·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효율적 운영방안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경북교육청 유휴교실 관리 및 활용 방안 마련과 관련, "현재 경북의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중 일반교실로 사용하지 않는 교실은 9900여개(특별교실, 교과교실, 수준별교실 등 포함)나 되며, 향후 학령인구의 감소로 이러한 유휴교실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