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9.07 14:37
차주혁 <사진=차주혁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남녀공학' 출신 연기자 차주혁이 마약·음주운전 관련 항소심 첫 공판에 참석한 가운데 그의 재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차주혁은 과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빨간 고급 외제 스포츠카 사진을 올리며 자신의 재력을 과시했다. 당시 네티즌들은 일을 하지 않는 차주혁의 럭셔리한 생활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차주혁은 2010년 남녀공학으로 데뷔했으나 미성년자 시절 유흥주점 출입 논란으로 탈퇴했다. 

당시 한 네티즌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내 생에 최고로 배 아픈 일이 생겼다. 중학교 때 틈만 나면 나에게 전화해 ‘십만원만 모아와’라고 하고 끊던 선배, 심심하면 내 친구들을 불러내서 때리고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놀이터에서 내 친구를 강간했던 그 선배가 그룹으로 데뷔했다. 눈물이 난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확산됐다.

한편, 7일 오전 서울고등법원 제13형사부는 차주혁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 관련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차주혁은 수의를 입은 채 구속 상태에서 법정에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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