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7.10.17 13:57
<사진=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

[뉴스웍스=김동호기자] 최근 김정숙 여사에 대한 막말 등 페북을 통해 이슈를 만들어가고 있는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발언을 해 파문이 예상된다.

정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 전원 사퇴를 거론하며 "박근혜 대통령께서 재판을 거부하기로 하신 것은 너무나 기다렸던 결정"이라며 "어차피 억지로 엮어 짜고 치는 고스톱같은 재판임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죄가 있든 없든, 증거가 있든 없든 결과가 같을 거라는 것을 국민들까지 이미 알고 있다"며 "결과가 나와 있는 재판을 할 필요가 없고, 무고함을 믿는 태극기 국민들과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깨끗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당당하고 현명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사기탄핵 정권 찬탈 역적 집단을 몰아내고,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키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사기탄핵 , 매국 정권. 문재인은 즉각 물러나라. 죄없는 박근혜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정 대표는 이에 앞서 박 전 대통령의 재판을 맡았던 김세윤 판사에 대해서도 "판례를 무시하고, 법리도 내팽개친 대단한 결정, 두고두고 후세 법조인들의 입에 회자될 것"이라며 "죽을 때까지 당신의 고통과 불안과, 후회는 당신이 선택한 천형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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