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0.17 15:02
조민아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베이커리 가게를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그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tvN '명단공개'에서 '사업으로 대박 낸 스타' 3위에 오른 바 있는 조민아는 서울 모처에서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파티시에로서 빵을 직접 만들고 학생들을 가르쳤다.

이에 조민아는 "연예인이 아닌 분들, 동료가 아닌 분들과 섞여서 국가자격증 시험을 본다는 건 내게는 굉장히 큰 성취감이었다. 다들 내 빵이 맛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난 장사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남들은 이렇게 하면 하나도 안 남는다고 한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이니까 계속하고 있다"며 수입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조민아는 빵집을 운영하는 동안 위생 논란, 가격 논란,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이며 악플러들의 공격을 받았다.

지난 2015년에는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작업실에 있는 사진을 게재해 위생 논란이 불거지자 조민아는 "인터넷에 돌고 있는 네일아트를 하고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은 사진은 와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제 매장 작업실이 아닙니다"라며 "제가 베이킹 클래스 하면서도 쉬는 날에는 다른 클래스 들으러 다니면서 갔던 한 베이킹 클래스 스튜디오입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또 비싼 양갱 논란에 대해 "3만원부터 가격대가 있는데 마치 12만원에 양갱을 팔고 있는 것처럼 올리시는 것도 답답합니다"라며 "2일에 걸쳐 팥을 삶고 쑤어서 만드는 양갱이라 수작업비가 있긴 해도 저 그렇게 양심 없지 않습니다"라고 억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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