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2.11 14:58
지닌해 12월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만나 사진을 찍고 있는 심석희(좌)와 최다빈(우)<사진=최다빈 선수 SNS>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빙상 요정 최다빈과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기둥 심석희 선수가 함께 찍은 사진이 다시 한번 회자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14일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만났다. 

오랜만의 재회를 한 두 사람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우정을 다졌다. 최다빈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미모포텐 터진 서키 언니. 너무 이뻤어요"라며 해당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여성스러움을 더해주는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최다빈은 푸른색 오프 숄더, 심석희는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다.

당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6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최다빈은 영플레어상을 수상했다. 심석희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와 함께 공동 대상을 수상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최다빈은 11일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7.16점, 예술점수 28.57점 등 총 65.73점을 기록하며 6위에 올라섰다. 

심석희는 지난 10일 오후 8시 52분 여자 쇼트트랙 3000m 준결승에서 이유빈, 최민정, 김예진 선수와 함께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해 국민들에게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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