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2.18 21:40
<캡쳐=MBC 중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이상화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여자 500m에는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가 출전해 지난 2010 밴쿠버 올림픽, 2014 소치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3연패를 노렸다.

이상화는 100m 출발은 10초20으로 고다이라 나오에 0.06초 앞섰지만 막판에 속도가 살짝 떨어지면서 37초33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강력한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는 36초94의 올림픽 기록을 세우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이상화는 2010, 2014년 금메달에 이어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아름다운 질주를 보여줬다.

한편, 500m에 출전한 김현영은 38초25로 12위, 김민선은 38초53로 1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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