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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 입력 2018.04.05 14:52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가수 김흥국이 경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성추행 추가 고발자 A씨와 관련된 발언이 눈길을 끈다.
4일 성추행 추가 폭로와 관련 김흥국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A씨와 최근 있었던 가수협회 징계 간에 연관성이 있다. A씨의 배후 인물들이 A씨를 부추겨 벌인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수협회 내부적인 문제로 이들이 최근 징계를 받았다. 그에 대해 앙심을 품고 김흥국을 음해해 가수협회 회장직에서 끌어내리려고 벌인 일이 아닌가 싶다"라며 "현재 이들과 연락은 되지 않고 있다. 가수 협회 차원에서 정리 중이다. 이사회에서 최종 판결이 나오면 모든 사실을 밝힐 것이다. 당장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명예훼손으로 형사고발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흥국과 30년 간 알고 지냈던 지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금흥국에 대해 "2002년과 2006년 월드컵 당시 수차례 성추행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흥국은 5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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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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