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9.13 09:30
양예원 사건 실장 동생 분노글에 대한 양예원 변호사의 해명이 눈길을 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양예원 사건 실장 동생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양예원의 바다낚시 사진에 대해 분노를 표출한 가운데 양예원 측 변호사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양예원의 법률 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낀다. 양예원에게 낚시를 갔느냐고 물어보지도 않았고 물어볼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사건을 맡았을 때부터 양예원은 머리가 길지 않았다"라며 "문제의 사진이 양예원인지 확인해보지는 않았으나 해당 사진이 실장 사망 이후 사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만약 양예원이 최근 낚시를 갔었다고 가정하더라도 양예원이 탐정도 아니고 어떻게 정씨(스튜디오 실장)의 장례가 인천 바다에서 치러졌는지 알았겠느냐"고 전했다.

한편, 12일 양예원 사건 동생이라고 주장한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제 기사를 접하고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올린다. 억울하게 죽은 오빠는 7월 14일날 인천해양장에 재가 되어 뿌려졌는데 (양예원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인천에서 바다낚시를 한 걸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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