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0.11 09:33
낸시랭 왕진진 (사진=채널A/낸시랭 SNS)
낸시랭 왕진진 (사진=채널A/낸시랭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전준주)이 이혼에 대해 발언한 가운데 두 사람의 이혼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왕진진은 10일 한 매체를 통해 "낸시랭과의 관계가 끝났다. 와이프는 이혼 진행을 위해 법률 대리인을 고용한 상태"라며 "하늘이 맺어준 인연을 끝까지 지키려 최선을 다했지만 이미 낸시랭의 마음이 떠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으로 낸시랭에게 꼭 하고픈 말이 있다. 너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나라는 사람으로 인해 더이상 힘들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파경원인에 대해 여러 매체와 인터뷰에서 "아내는 나를 철저히 배신하고 기망한 이들과 손잡고 하나뿐인 남편을 사기꾼으로 몰아갔다"라며 "낸시랭의 아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투자한 돈이 문제가 생기면서 갈등이 생겼다. 아내와 모든 오해들을 풀려고 했지만, 아내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현혹돼 철저히 나를 피했다"고 낸시랭 탓으로 돌렸다.

한편,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그러나 이후 왕진진은 사기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구설수에 올랐고 결혼 10개월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낸시랭 왕진진 (사진=채널A/낸시랭 SNS)
낸시랭 왕진진 (사진=채널A/낸시랭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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