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1.22 10:29
(사진=채널A 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쳐)
(사진=채널A 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쳐)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논란이 확산되면서 23일로 예정됐던 채널A ‘도시어부’의 촬영이 전격 취소됐다. 채널A ‘도시어부’는 이덕화와 이경규, 마이크로닷이 고정 출연 중이다.

'도시어부'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3일 예정되어 있던 촬영 일정은 취소됐다. 향후 제작 일정은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충북 제천에서 뉴질랜드로 떠났을 당시 이웃주민과 친구 등의 돈을 편취하는 사기를 저질렀다는 내용이 확산됐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21일 공식 입장을 통해 "가장 먼저 저희 부모님과 관련된 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 입장을 밝혔다.

그는 "늦었지만, 부모님께 피해를 입으셨다고 말씀하신 분들을 한 분 한 분 직접 만나뵙고 말씀을 듣겠다"면서 "아들로서,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먼저 한 분 한 분 만나뵙고 말씀을 듣겠다. 이번 일로 인해 상처 입으신 분들과 가족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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