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1.26 11:33
'골프장 동영상' (자료사진=픽사베이)
'골프장 동영상' (자료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일명 '골프장 동영상'과 관련해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유포자 검거에 난항을 겪고 있다.

26일 한 포털사이트 네티즌들은 '골프장 동영상'에 대해 "증권가 지라시는 역시 믿지 못하겠다", "일본꺼야 중국꺼야? 이런걸로 낚은거?", "원산지 중국인 듯", "골프장 동영상' 유포하다가 큰 일 납니다", "유포자를 어떻게 찾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19일 전직 금융회사 임원 A씨는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경찰은 A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수사에 착수했지만 아직까지 최초 유포자를 찾지 못했다. 또 일부 네티즌은 일본에서 제작된 음란 동영상이라는 의견과 영상 속 남성이 중국어와 비슷한 말을 한다며 중국에서 촬영된 영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한 골프장에서 중년의 남성과 젊은 여성이 대낮에 성관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빠르게 퍼졌다. 해당 영상은 국내 유명 증권사 전 부사장이 같은 증권사를 다녔던 여성 애널리스트와 골프장에서 성관계를 맺었다는 내용의 '지라시'와 함께 유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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