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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1.22 11:51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일명 '골프장 동영상'으로 불리는 한 커플이 부적절한 관계를 갖는 영상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배경이 일본과 중국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네티즌들은 국내에서 캐디 없이 두 사람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은 없다고 주장하며 촬영지가 일본이라고 추측했다.
또 한 네티즌은 해당 영상이 오래 전부터 유명했던 일본인 불륜 커플의 영상이라며 "불륜인지 부부인지는 모르겠으나 같은 파트너와 골프장뿐 아니라 호텔 등에서 찍은 영상물이 더 있다"고 주장했다.
22일 일부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골프장 동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이 중국인이라고 말했다. 문제의 영상에는 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국말로 들리는 말이 짧게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50대 A씨는 "자신이 문제 동영상의 주인공이라는 소문을 퍼트린 인물을 찾아달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누가 나를 이렇게 해코지하는지 모르겠다. 해당 영상의 남성은 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국내 유명 증권사 전 부사장이 같은 증권사에 다녔던 여성 애널리스트와 골프장에서 성관계를 맺었다는 '지라시'와 함께 유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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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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