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3.12 09:05
정준영 측이 불법 영상물 유포 의혹과 관련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진=정준영 인스타그램)
정준영 측이 불법 영상물 유포 의혹과 관련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진=정준영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정준영 소속사 측이 불법 영상물 유포 의혹과 관련 공식 입장을 전했다.

12일 정준영 소속사 메이크어 엔터테인먼트 측은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정준영과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명확한 사실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준영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하기로 했고, 귀국하는 대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입장이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11일 SBS 8시뉴스에서 가수 정준영이 빅뱅 승리 등이 있던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이 촬영한 성관계 영상과 사진을 유포했다고 보도했다.

[정준영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의 신규 레이블인 ‘레이블 엠’의 소속 가수 정준영과 관련하여 제기되고 있는 내용에 대하여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정준영과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만, 당사도 명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만 정준영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하기로 하였으며 귀국하는대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입장임을 밝혔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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