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기자
  • 입력 2020.11.05 17:03

"바이든-해리스 행정부 출범 첫날부터 가동될 수 있도록 총력 다해 준비"

조 바이든 인수위원회 홈페이지. (사진=인수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캡처)<br>
조 바이든 인수위원회 홈페이지. (사진=인수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가 확실시되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4일 밤(현지시간) 대통령 인수위원회 홈페이지를 개설하며 정권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후보 측은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을 도메인으로 하는 '바이든-해리스(부통령후보)' 인수위 홈페이지를 열었다.

이 홈페이지에는 "미국인들은 누가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될 것인가를 결정할 것이다. 여전히 몇 개 주에서는 투표가 집계중이다. 미국은 코로나19 사태, 경기침체, 기후변화, 인종간 불평등 등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인수위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가 출범 첫날부터 가동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준비할 것이다"는 글이 게시되어 있다.

이번 홈페이지 개설은 사실상 대선 승리를 공식화하면서 차기정부 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현재 바이든 후보는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했고, 6명만 추가로 얻으면 당선에 필요한 ‘매직넘버 270명’을 달성하며 대권을 잡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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