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3.01.08 12:16
구자은(오른쪽) LS그룹 회장이 6일(미국 현지시간) CES 2023에 참관해 글로벌 OEM의 상용차 전기차 플랫폼 구조와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LS)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6일과 7일 양일간,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20명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3 현장을 찾았다.

이번 참관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명노현 ㈜LS 부회장, 구본규 LS전선 사장,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 등 주요 계열사의 CEO 및 COO 등과 함께 지난해 9월 그룹의 신사업 아이디어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리더인 'LS 퓨처리스트' 20여 명이 동행했다.

구 회장과 주요 임직원들은 이틀에 걸쳐 한국 기업인 삼성전자·LG전자·현대모비스·SK를 비롯해 글로벌 선진 회사들의 전시관을 찾아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접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구 회장은 "CES 전시회에 주요 기술 트렌드로 자리 잡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넷제로가 '모든 사물의 전기화'로 변해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올해 초 선언한 LS의 비전 2030 'CFE(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다짐에 대해 강한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구 회장과 CEO들은 CES와는 별도로 테슬라·아이디오(IDEO)·IBM 양자컴퓨팅 연구소 같은 글로벌 선진 기업을 따로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한편, LS전선·LS일렉트릭·LS MnM·LS엠트론의 북미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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