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3.09.26 11:24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제1차 자율협약 운영위원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일 개최된 자율협약식의 후속조치다. 협약식에는 소속 설계사 1000명 이상인 대형 보험대리점(GA) 39개사가 참여했다. 

아울러 운영위원회는 GA 자율협약에 따른 이행관리 평가, 현장점검, 제재조치 등을 처리하고 심의 및 의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 위원회에는 자율협약식에 참여한 GA 중 지에이코리아, 글로벌금융판매, 메가㈜, 에이플러스어드바이저, 아이에프에이, 사랑모아금융서비스, 토스인슈어런스 등 7개사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자율협약 운영세칙 제정 ▲공익위원 선임 ▲실무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등을 의결했다. 4분기 운영위원회의 운영방향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은 "보험대리점업권이 그 외형과 비중에 걸맞는 위상을 정립하고 정당한 평가를 받기 위한 환골탈태의 자기결단의 출발점이 자율협약"이라며 "자율협약은 기업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각 사의 고유한 경쟁력을 드러내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험대리점협회 자율협약 운영위원회를 통해 건전한 보험판매시장 질서 확립, 보험 산업의 경쟁력 제고 등에 힘쏟을 방침이다. 또 올해 말까지 대형 GA 64개사가 모두 참여하는 자율협약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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