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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훈 기자
- 입력 2023.11.01 10:04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서비스' 준비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22개 생명보험사, 18개 손해보험사를 비롯해 11개 핀테크사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생‧손보사와 11개 핀테크사는 자동차보험, 해외여행자보험, 실손의료보험, 저축성보험(연금 제외) 등을 대상으로 한 비교‧추천서비스를 내년 1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에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한 11개 핀테크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소비자는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상품을 비교하거나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보험상품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보험협회 관계자는 "비교‧추천서비스를 통해 보험사는 새로운 판매채널을 통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디지털 방식의 보험서비스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서비스가 보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보호와 편익 제고 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서비스가 도입되는 만큼 시장 모니터링을 지속하며 제도개선과 보완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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