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4.02.12 16:07
12일 김해 봉하 마을 찾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모습. (사진=뉴스1)
12일 김해 봉하 마을 찾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모습. (사진=뉴스1)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 령 묘역에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조 전 장관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조기종식과 민주공화국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조 전 장관은 내일 22대 총선 관련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 조 전 장관은 "어떠한 난관도 꺼리지 않고, 불쏘시개가 돼서 제가 하얗게 타더라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됐을 때 제 역할은 검찰 개혁을 위한 불쏘시개였다"며 "그 역할은 (공수처 설립과 검경 수사권 조정 등으로) 일정 부분 한 것으로 본다"도 부연했다.

이어 "오늘은 노무현 (전) 대통령 참배 후 양산으로 가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뵙는다"며 "지난 8일 정치참여에 관한 입장을 밝혔고 그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내일 13일 부산에서 상세한 말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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