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4.02.13 11:29
(출처=대한전공의협의회 홈페이지)
(출처=대한전공의협의회 홈페이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

대전협은 13일 총회에서 참석한 194단위(총 223단위) 가운데 찬성 175단위, 기권 19단위로 회장을 제외한 집행부 전체 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진협은 지난 12일 밤 온라인으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의대 증원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비대위 전환에 따라 투쟁 방침이 서기 전까지는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전공의단체의 임시총회와 관련해 "집단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 표명이 없는 점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전공의들은 환자 곁을 지켜주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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