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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인턴기자
- 입력 2024.02.13 13:27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가온칩스가 반도체 수주 계약이 체결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온칩스는 오후 1시 17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만8900원(27.39%) 오른 8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8만97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는 가온칩스가 발표한 수주 계약 소식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가온칩스는 공시를 통해 'AI 반도체 ASIC 설계 개발' 계약 수주 소식을 발표했다. 이번 계약 금액은 약 557억원 상당으로 가온칩스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대비 128.49%에 해당하는 규모다.
가온칩스의 지난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27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의 판매 및 공급 지역은 일본이며, 계약기간은 내년 12월 31일까지다.
2012년 8월 설립된 가온칩스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공식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다. 삼성 파운드리 공정을 사용해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려는 팹리스사에 최적화된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그 솔루션을 바탕으로 개발된 웨이퍼 형태의 반도체 칩을 삼성 파운드리에 위탁 생산해 공급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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