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13 13:18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APR)이 이달 말 코스피에 상장 할 예정이다.

13일 APR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새해 코스피 기업공개(IPO) 계획과 상장 이후 미래 사업 비전 전략을 밝혔다. APR은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패션브랜드 널디 등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김병훈 APR 대표는 간담회에서 "우리는 한 차례도 꺾이지 않고 10년 연속 매출 성장을 달성한 뷰티 기업"이라며 "사드, 코로나 위기에도 혁신 전략을 통해 기업 펀더멘탈을 강화하며 연평균 성장률 157%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APR은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월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APR의 총 공모 주식 수는 37만9000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약 5% 수준이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며 총 공모 규모는 557억~756억원으로 예상 시가 총액은 1조1149억원~1조5169억원이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며, 하나증권이 공동 주관을 맡아 이달 말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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