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15 17:28

영업이익 전년比 66% 증가…"위탁매매 거래대금 확대·자산운용 호조"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매출액은 21조5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줄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648억원, 59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2%, 11.5%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부동산시장 업황 악화로 충당금 및 평가손실이 증가했다"면서도 "위탁매매(BK) 거래대금 확대와 자산운용 부문 이익 호조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IB 법인과 홍콩 법인, 베트남 법인 등 글로벌사업 부문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내면서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투자증권은 최고의 상품을 제공해 고객의 자산을 키우고,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고객의 가치를 보호하는 데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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