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인턴기자
- 입력 2024.02.06 15:24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미래에셋증권도 지난해 어려운 시장 환경을 버티기 힘들었다.
미래에셋증권은 6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3년 연간 당기순이익이 29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57.8%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가파른 금리인상 영향으로 국내 PF 및 글로벌 대체투자자산에서 평가손실이 발생한 탓이다.
이에 영업이익도 1년 전보다 38.8% 떨어진 511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미래에셋증권은 금리 정상화 등 영업환경이 안정화될 경우 평가손실 자산의 가치 회복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자산가치 하락 외 기본적인 영업은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WM의 경우 연금자산 33조원을 돌파하고 해외주식잔고도 23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총 고객예탁자산은 412조1000억원에 달한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 등 운용수익 또한 전년대비 약 3310억원 증가하며 업계 톱티어의 명성을 이어갔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주환원을 위해 자사주 1000만주를 매입하고 있다. 또 올해 자기주식 소각 및 배당도 계획 중이며 2026년까지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단 계획이다.
관련기사
- NH투자증권, 지난해 순이익 5739억…전년 대비 89%↑
- 삼성증권, 지난해 순이익 5480억…전년 대비 30%↑
- 유안타증권, 지난해 영업익 1291억…전년 대비 198%↑
- JB금융, 지난해 당기순이익 5860억 시현…2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 [6일 마감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2570선 마감
- 우리금융, 연간 순이익 2조5167억 기록…전년比 20% 하락
- [6일 특징주] SK이노베이션, 지난해 실적 부진 발표에 5%↓…이수스페셜티케미컬 등 2개 종목 상한가
- 뉴욕증시, 연준 인사 매파적 발언에도 소폭 상승…다우 0.37%↑·S&P 0.23%↑
- NH투자증권 "제주항공, 단거리 수요 호조…목표가 8%↑"
- KB금융, 은행·증권·보험 '삼두마차'로 호실적…누적 순이익 4.6조 달성
- 대신증권 작년 당기순이익 1563억…전년比 18.7% 증가
- 메리츠증권, 지난해 당기순이익 5900억…전년比 28.8% 감소
- 한국투자증권, 지난해 순이익 5974억…전년 대비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