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26 18:01

전수광 전무, 신규 사내이사로 추천
2대 주주 '김기수' 대표 안건도 상정

다올투자증권 전경 사옥. (사진제공=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전경 사옥. (사진제공=다올투자증권)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다올투자증권이 26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5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규모는 총 119억원이며 배당기준일은 정기 주주총회 이후인 다음 달 22일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금리 급등과 부동산시장 침체로 실적이 하락했으나 주주환원 및 배당정책 유지를 통한 신뢰성 제고를 위해 배당을 결의했다"며 "배당절차 선진화에 발맞춰 투자자가 배당금액을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배당제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사내이사 후보로 전수광 전무를 추천했다고 발표했다. 전 전무는 2009년 입사해 기획팀장을 거쳐 현재 경영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주주제안을 통해 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가 추천됐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주주제안(김기수) 안건도 다수 상정됐다. 안건 별로 추가적인 법률적 판단이 필요한 부분은 있으나, 주주제안이라는 취지를 존중해 이견 없이 안건으로 상정했다. 상정된 안건으로는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선임 등이 있다. 이사회를 통해 상정된 안건은 오는 3월 15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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