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08 13:14
SK하이닉스 전경.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전경. (사진제공=SK하이닉스)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SK하이닉스가 간밤 엔비디아의 강세에 힘입어 장 중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후 12시 59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7100원(4.31%) 뛴 1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17만4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같은 날 삼성전자도 전 거래일보다 600원(0.83%) 오른 7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강세는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강세를 보이자 수혜를 입은 것으로 판단된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39.69달러(4.47%) 오른 926.69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경쟁사 대비 우월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부가 메모리 시장 선점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달 메모리 3사 중 가장 빨리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E 양산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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