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08 17:37

28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 통해 최종 선임

하이투자증권 전경. (사진제공=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전경. (사진제공=하이투자증권)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홍원식 사장의 후임으로 성무용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

8일 하이투자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결의를 통해 최고경영자(대표이사) 후보자로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을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신임 성무용 대표는 이달 28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 되며, 이후 개최되는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 될 예정이다.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까지다.

하이투자증권 임추위는 성 대표의 선임 이유에 대해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에서의 전략기획·M&A·인사·마케팅·홍보 등 폭넓은 업무 경험을 통한 조직 이해와 소통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며 "경영 현안을 해결하고 그룹 시너지 창출에 기여해 회사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성 대표는 1963년생으로 대구대학교 통계학과 학사·부동산학 석사, 경일대학교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대구은행 입행 후 DGB금융지주 전략기획부장을 거쳐 DGB금융지주 전략경영본부 부사장, 대구은행 마케팅본부와 영업지원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DGB금융지주 설립 시에는 지주사 설립을 주도했으며, 그룹의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과 자회사 경영관리 체계화 구축에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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