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4.03.10 10:06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의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의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만든 국민의미래에, 530명이 다가올 '4·10 총선'의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엿새간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받은 결과, 남성 331명(62.5%), 여성 199명(37.5%)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이는 직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숫자(531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공관위는 향후 서류, 면접 심사 등을 거쳐 후보 순번을 정할 예정이다. 이후 비공개 요청자를 제외한 신청자 명단을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례대표 의석수가 46석임을 고려할 때 공관위는 40명 안팎의 후보자 추천 명단을 작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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