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11 17:09

11일 오후 농협중앙회 본관서 취임식 개최
"희망농업, 행복농촌 만들기 전력 다할 것"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취임식'에서 강호동(오른쪽 여덟번째) 회장, 윤재옥(오른쪽 아홉번째)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문표(오른쪽 일곱번째) 국회의원, 한훈(오른쪽 여섯번째) 농식품부 차관 등이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취임식'에서 강호동(오른쪽 여덟번째) 회장, 윤재옥(오른쪽 아홉번째)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문표(오른쪽 일곱번째) 국회의원, 한훈(오른쪽 여섯번째) 농식품부 차관 등이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이 11일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겠다"고 선포했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5대 농협중앙회장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취임식에는 한훈 농림축산부 차관,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홍문표 국회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등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들과 전국 농·축협 조합장 800여명이 참석했다.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진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강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농업인 권익을 적극 대변하고 농·축협이 중심에 서는 든든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회장은 최근 농업과 농촌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농·축협 위상제고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앙회 역량 집중 ▲생산·유통 혁신을 통한 미래농산업 선도 및 농업소득 향상 ▲금융 부문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증진 ▲미래경영과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새로운 농협 구현 ▲도농교류 확대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강 회장은 "구성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드는 데 앞장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모두에게 행복과 안심을 선사하고, 대한민국을 성장시키는 희망농업, 젊음과 지혜로 다시 살아나고 쉼과 즐거움으로 찾아오는 행복농촌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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