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13 09:21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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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오상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기준가 대비 2배 수준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오상헬스케어는 공모가인 2만원보다 2만원(100.00%) 뛴 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체외진단 전문 기업 오상헬스케어는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2007개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공모가는 희방밴드(1만3000원~1만5000원) 상단 초과인 2만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2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는 약 5조2600억원을 끌어모았다. 

오상헬스케어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모은 공모자금을 ▲연속혈당측정기(CGM) 개발 ▲신제품 출시 ▲생산 거점 현지화 확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홍승억 오상헬스케어 대표는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회사의 가치를 믿고 참여해 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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