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12 13:25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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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희토류 영구자석의 대규모 수주 소식에 상승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11분 기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 대비 6000원(11.15%) 뛴 5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6만1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 미국법인은 북미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상대로 약 90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 주문을 따내 오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독일법인도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약 26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차의 구동 모터에 들어가는 자석이다. 일반자석 대비 자력이 수배에서 수십 배까지 강력해 전기차 구동 모터 80% 이상에 희토류 영구자석이 쓰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차 구동계 핵심부품 공급사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밸류체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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