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장현국 대표의 사임 소식에 급락했던 위메이드 관련주가 나이트 크로우의 흥행에 동반 강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6700원(11.92%) 오른 6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위메이드 관련주인 위메이드맥스(11.11%)와 위메이드플레이(7.59%)도 동반 상승 중이다.

위메이드 관련주의 강세는 나이트 크로우의 흥행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170여 개국에서 출시된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된 지 나흘 만에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맥스 플레이'에서 동시 접속자 수 1위에 올랐다.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 하루 만에 동시 접속자 수 2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6일에는 26만2691명까지 오르면서 기존 1위 게임인 미르4를 앞질렀다. 지난 2022년 출시된 미르4가 1위를 빼앗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지난 14일 위메이드는 장 대표가 사임하고 박관호 이사회 의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위메이드 창업주인 박관호 의장은 대표이사 회장으로 12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