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21 16:35

코스닥 입성 삼현, 공모가 대비 56.67%↑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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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7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 거래일 대비 270원(2.27%) 오른 1만21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발행주식 총수의 3%인 자사주 1000주를 취득한다고 발표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170억2890만원이다. 취득 예상 기간은 오는 6월 20일까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주 취득에 대해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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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스피와 코스닥에서는 ▲경동인베스트(이상 코스피) ▲코오롱티슈진 ▲레몬 ▲메디앙스 ▲디모아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레몬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98원(29.96%) 뛴 2160원에 거래를 끝마쳤다. 레몬은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풀려났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레몬이 투자환기종목에서 해제돼 이날부터 중견기업부로 소속부를 옮긴다고 공시했다.

경동인베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500원(29.89%) 오른 8만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코오롱티슈진도 전 거래일보다 3670원(29.96%) 상승한 1만5920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 종목은 뚜렷한 공시나 호재 없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메디앙스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850원(29.93%) 오른 3690원에 장을 마쳤다. 디모아도 전 거래일 대비 62원(29.81%) 상승한 2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 종목 역시 뚜렷한 호재나 공시가 없었지만 상한가를 기록했다.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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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삼현은 공모가인 3만원보다 56.67% 뛴 4만70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앞서 삼현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2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원으로 확정했다. 당시 국내·외 기관 2168개 회사가 수요예측에 참여해 지난해 이래 최다 참여 기관투자자 수를 기록했다.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에서는 164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으로는 12조3400억원을 끌어모았다.

삼현은 1988년 출범했으며 자동차 전자장치(전장) 제품과 방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모터와 제어기, 감속기를 하나로 통합시킨 전장 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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