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21 10:13
삼성전자 서초사옥 표지석. (사진=박성민 인턴기자)
삼성전자 서초사옥 표지석. (사진=박성민 인턴기자)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최대 메모리 칩 제조업체 마이크론 호실적 소식으로 인해 동반 상승 중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1.56%) 오른 7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9800원(6.26%) 상승한 16만6300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 반도체 관련주의 강세는 마이크론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올해 회계연도(12월~2월) 2분기 매출이 58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망치였던 53억5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업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수요 중심의 고수익성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 것"이라며 "후발주자인 마이크론을 통해서도 재차 확인될 만큼 산업의 확장세가 빠르고 강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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