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안나기자
  • 입력 2016.10.20 13:54

완전 자율주행(full self-driving)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미국 전기차업체인 테슬라(Tesla)가 앞으로 생산할 모델에는 'full self-driving' 기술이 구현될 수 있는 장치가 탑재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내년 말 뉴욕에서 LA까지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Tesla expects that by the end of 2017 one of its cars will be able to drive from New York City to Los Angeles without the driver having to do anything.)

앞으로 생산될 자동차에는 더 많은 카메라가 달려 컴퓨터가 360도 시야를 확보하도록 했고(giving computers a full 360 degree view around the car), 개선된 초음파 센서(improved ultrasonic sensors)와 현재보다 40배 빠른 컴퓨터가 탑재된다. 

아직까지 새로운 하드웨어를 탑재한 차량은 기존 차량보다는 전반적인 성능이 떨어진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일단 새로운 자율주행 기능이 출시되면 신차들이 기존 모델들을 뛰어넘을 것(as new self-driving features are rolled out, the new cars will soon surpass the old ones)"이라고 자신했다.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할 때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 'roll out'이다. 특히 대대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동원한 신제품이나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일 때 사용된다. 예를 들면 'Apple may roll out the new iPad software feature.'처럼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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