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특례시는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농어촌 5세대 이동통신 공동이용 계획'을 수립, 오는 2024년 상반기까지 용인시 전체 지역에 대한 5G 공동이용 상용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동이용 계획에 따라 KT·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지역을 분담해 용인에 기지국을 건설하고, 각 사가 구축한 무선통신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하게 된다.이에 따라 용인시 모든 지역에서 불편함 없이 5G망을 사용할 수 있어 휴대전화 통화품질이 좋아지고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조치는 이상일 시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올해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품질이 지난해보다 좋아졌으며, 이동통신 3사 중 5G 서비스 수신권역(커버리지)과 속도를 포함한 품질 전반에서 SK텔레콤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022 통신서비스 수신권역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29일 발표했다.5G의 수신권역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점을 고려, 품질평가대상 지역을 전국 85개 시 전체 행정동과 주요 읍·면 지역으로 확대해 조사를 실시했다.5G 서비스 수신권역 현황 및 점검 결과에서 조사 대상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28일 IT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성료, 프로그램 종료, 사전 연재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LG유플러스와 업스테이지의 AI 경진대회 'LG유플러스 AI 그라운드'에 860팀이 참가했고, 카카오임팩트가 전국 10개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그램이 7주간의 오프라인 교육과정을 마쳤다. 윌라 오디오북이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의 사전 연재를 시작했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14개 대학교와 진행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2022 슈퍼챌린지 웹툰 공모전'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스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정부가 2023년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 혁신에 나선다. 이를 위해 3대 추진 전략과 8대 핵심 과제에 본격 돌입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목표로 '2023 업무계획'을 발표했다.3대 추진 전략은 '전략기술과 미래 산업 육성', '디지털 전면 확산', '인재·지역 거점 확보'다. 8대 핵심 과제는 '대한민국 우주경제 가동', '국가전략기술 본격 육성', '신기술 기반 미래 산업 선점', '디지털 일상화', 'K-디지털 글로벌 확산', '디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정부가 지난해 CT 융합사업을 통해 드론으로 노동시간 줄이고 키오스크로 민원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ICT 융합사업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같은 디지털신기술을 통해 사회현안 해결, 공공서비스 혁신, 국가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해 9개 사업, 36개 과제(총 506억원)를 추진해 성과를 창출했다. 디지털신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현안 해결을 도모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드론 스테이션 기반 무인방제서비스', '비대면 영상 기반 행정민원서비스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데이터 품질 관리와 인증에 관한 내용을 담은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2023년 1월 3일부터 시행된다.시행령 개정은 올해 4월 시행된 데이터산업법의 하위 법령을 개정한 것이다. 과기부 측은 데이터 품질 인증을 시행하는 인증기관의 지정, 인증운영 절차와 데이터 품질 기준을 정할 때 시장에서 양질의 데이터가 유통·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법 개정에 따라 데이터 품질 관리에 필요한 정부지원사업의 추진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세계를 선도하는 기초과학 연구기관으로 나아가도록 도울 중·장기 발전 전략이 공개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BS는 '기초과학연구원 중장기 발전전략(2023~2027)'을 확정, 26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기초연구진흥협의회에 보고했다고 이날 발표했다.과기부와 IBS는 발전 전략 마련을 계기로 IBS를 2032년까지 세계 10위권 우수 정부연구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과기부와 IBS는 한계돌파형 기초과학 연구, 국가 기초과학 연구거점 구축, 안정적 연구몰입 환경 조성,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협의체)와 함께 사이버위협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22년 사이버 보안 위협 분석'과 '23년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을 26일 발표했다.올해 사이버 보안 위협 분석을 보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원격근무 환경 변화로 재택근무처럼 보안에 취약할 수 있는 지점을 노려 기업의 내부에 침투해 중요 정보를 유출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해외에서도 원격근무가 보편화하면서 기업의 클라우드 활용이 늘어나고, 주요 시스템이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故) 공병우 한글문화원 원장, 김성호 U.C.버클리 명예교수, 고(故) 윤한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 고(故) 전민제 전엔지니어링 대표를 과학기술유공자로 신규 지정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로써 과학기술유공자는 81명으로 늘어났다.고 공병우 한글문화원 원장은 '초성·중성·종성'에 맞는 세벌식 한글타자기를 개발한 발명가로, 한글타자기와 한글 문서편집기를 개발하고 한글문화원을 설립해 한글의 기계화에 앞장섰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전문의로 최초의 국산 콘택트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지난 10월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했다. 그곳에 데이터센터를 두고 있던 카카오의 서비스가 먹통 상태에 이르면서 단순한 화재에서 전국적인 재난상황으로 번졌다. 카카오가 멈춰 서자 모바일로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게 된 상황이 발생했다.월간 사용자 4750만명인 '카카오톡'과 이에 기초한 카카오T,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같이 생활에서 자주 쓰던 서비스가 작동하지 않으며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카카오톡과 가게판매정보서비스(POS) 기계를 연결해 배달 앱으로 들어오는 주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지난 9월 1일 국내에서 새로운 휴대전화 가입자식별모듈인 'e심' 사용이 가능해지며 하나의 휴대전화에서 두 개의 전화번호를 쓰는 '듀얼폰' 서비스를 쓸 수 있게 됐다.e심이란 기존의 '유심'과 같은 역할을 하지만, 물리적 실체가 없고 휴대전화 단말기에 내장돼 있는 가입자식별모듈이다. 사용자는 본인 휴대전화에 가입자 정보를 다운로드해 e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온라인 개통이 가능해 매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듀얼폰이란 e심과 기존 유심을 결합해 하나의 휴대전화에서 두 개의 번호를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28㎓ 대역 할당 취소 처분에 따라 23일부로 LG유플러스와 KT의 28㎓ 대역 사용이 정지된다. SK텔레콤은 이용기간(5년)의 10%(6개월) 단축과 동시에 재할당 신청 전인 2023년 5월 31일까지 1만5000개의 장치를 구축하지 못하면 할당 취소를 받게 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년 5G 28㎓ 대역 주파수 할당 당시에 부과한 할당조건의 이행점검과 행정절차법상 의견 청취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처분내용을 최종 확정하고, 결과를 23일 확정·발표했다.과기부는 이행점검 평가위
올해 IT 업계는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냈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새로운 요금제였던 '5G 중간요금제'가 출시됐고, 'e심'이라는 새로운 이용자식별모듈이 탄생했다. 포털 업계에서는 '카카오 먹통 사태'라는 큰 사건이 발생했다. 이 중 5G 중간요금제는 그동안 양분화됐던 5G 데이터 양과 요금에 불만을 갖고 있던 이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탄생했다. 하지만 이통 3사의 5G 요금제는 더 싼 가격에 다양한 요금제 상품을 접하고 싶은 이용자의 욕구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뒷말을 남겼다.[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지난 5일 과학기술정보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이 소비자의 신뢰를 받으며 이동통신시장의 경쟁을 활성화하고 가계통신비 인하에도 기여하도록 알뜰폰 지속 성장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22일 발표했다.이를 위해 과기부는 알뜰폰 요금과 서비스의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먼저 종량제(음성·데이터·단문 메시지 사용량만큼 도매대가를 납부) 도매대가를 인하한다. 지금까지 1.61원(MB당)이었던 데이터 가격을 1.29원으로 낮추고, 8.03원(분당)인 음성통화료를 6.85원까지 인하할 방침이다. 과기부는 도매제공의무 사업자의 데이터 도매대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5세대 이동통신 특화망(이음5G)이 대학 내 연구시설, 방산 분야까지 확대 적용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 CNS,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정부청사관리본부, LG전자에 대한 이음5G 주파수 공급을 완료했다고 22일 발표했다.이 중 LG CNS는 경희대에 이음5G망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대학 내 연구기관이 지능형공장 운영 서비스를 구현·검증하도록 융합 서비스 연구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KAI는 차세대 전투기 제품수명주기관리(PLM), 기술 자료를 관리하는 종이 문서를 이음5G를 활용해 디지털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