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지난 60년간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경제 발전을 이룩한 우리 경제가 새로운 역사적 변곡점에 와있다"며 "그간의 대한민국의 발전 경로와 현주소, 미래 변화 동인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전망을 바탕으로 올바른 국가적 방향과 속도의 나침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주재해 "기재부는 경제·사회 각분야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중장기전략위원회와 KDI와 함께 20~30년 중장기 시계에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30년 시계의 중장기 비전 마련을 위한 '제5기 중장기전략위원회'가 출범했다.기획재정부는 30일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제5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출범회의를 열어 향후 위원회 운영계획과 중장기전략 추진방향을 논의했다.정부는 민간의 도전적 정책제언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민관 합동 심의·의결기구로 운영되던 중장기전략위원회를 순수 민간자문위원회로 개편했다. 또 위원회 내 경제·산업, 사회·복지, 기술·기후 분야로 3개 분과위원회를 설치하고 각 분과별 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법에 따라 오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4인에 대한 후임 후보가 결정됐다.16일 한은에 따르면 오는 20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금통위원의 후임위원으로 조윤제 전 주미대사, 주상영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서영경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 원장이 새롭게 추천됐다.고승범 금통위원은 다시 후보로 추천됐다. 고 위원의 경우 최초로 금통위원을 연임하게 된다. 먼저 조윤제 후보는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천했다. 조 후보는 1970년 경기고등학교, 1976년 서울대학교를 각각 졸업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지금 대한민국은 신인류의 등장에 주목하고 있다.임홍택 작가의 '90년생이 온다'는 몇 주 째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내려올 생각이 없다.기성세대는 종잡을 수 없게 진화한 신인류인 90년생을 이해하려고 애쓰고 있다. 어리다고 치부하고 배제하기에는 머리가 너무 굵어진데다 호주머니도 두둑해졌기 때문이다.이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월 "새로운 세대를 알아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며 청와대 전 직원에게 '90년생이 온다'를 선물했다. 가히 국가적 차원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봐도 무리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8일 “이번 정기국회는 국회 계류 중인 근로기준법, 데이터 3법 등의 법안을 20대 국회에서 처리할 마지막 기회”라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8월 이후 정부는 범정부 차원의 국회 입법지원 체계를 구축해 입법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이어 “그간 해외진출기업복귀법 등 일부 법률이 소관 상임위를 통과하는 등 다소 진척을 보였다”면서도 “근로기준법, 데이터 3법 등 시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민간과 정부가 함께 융합형 혁신인재 양성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기획재정부 중장기전략위원회는 16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최재천 민간위원장을 좌장으로 ‘제4차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상과 교육’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역량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러한 역량을 갖춘 혁신인재 양성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우리사회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문명사회, 소위 포노 사피언스(Phono Sa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 경제가 직면한 성장 잠재력 저하 우려에 대한 중장기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열렸다.기획재정부 중장기전략위원회는 8일 최재천 민간위원장을 좌장으로 삼아 ‘생산성의 미래와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제2차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김주훈 KDI 선임연구위원은 이날 ‘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한 생산성 혁신의 전략과 과제’ 발제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가 탈산업화 이후 중장기 성장 경로를 결정할 중요한 시점에 직면했다”며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AI 등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산업을 결합하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호승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4일 “중장기전략위원회는 미래의 도전요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비전을 수립해 중장기 변화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미래전략포럼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기재부 중장기전략위원회는 이날 ‘제1차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이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미래전략포럼이 전략적인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는 정책 형성 방안을 모색하며 비전과 정책을 국민과 공유함으로써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또 “포럼을 통해 미래 트렌드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맞아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선다.기획재정부는 13일 최재천 민간위원장 주재로 4기 중장기전략위원회 민간위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2019년 중장기전략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중장기전략위원회는 국가발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수립을 목적으로 기재부 소속으로 설치된 기구이다.올해는 중장기 대응이 필요한 핵심 이슈에 대해 분야별 심층전략을 수립하기로 하고 세부 과제로 ‘소득 3만 달러 시대 삶의 질 제고 전략’, ‘경제 역동성 강화를 위한 생산성 혁신 전
[뉴스웍스=최안나기자]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내년 3월까지 4차 산업혁명, 인구변화, 사회자본 등 3대 분야에 대한 중장기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기 중장기전략위원회 1차 회의에서 "지금 우리 경제의 최대 현안은 대내외 리스크의 안정적 관리지만 더 근본적인 도전은 구조적 취약점을 어떻게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어디서 찾느냐 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정부는 성장과 고용, 산업구조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성장잠재력 위축과 재정건전성 악화로 자칫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장기전략위원회 제3기 민간위원단 간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지금의 산업구조와 노동시장, 교육시스템으로는 더이상 성장도,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없다"며 이 같은 우려를 나타냈다. 유 부총리는 경제의 변화에 대해 "4차 산업혁명으로 세계 시장의 승자독식이 심화되고 2
기업이 규제에 묶여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를 내놓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막기 위해 현재의 사전적 규제방식이 최소한의 금지사항만 열거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뀔 전망이다. 또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 복지 제도가 유연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 중장기전략위원회는 1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5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경제발전 전략'을 심의했다. 중장기전략위원회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와 사회 구조개혁에 필요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민관 합동기구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우리 경제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성장잠재력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기에 대외적으로는 세계경기 및 수출부진,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 경기둔화와 저유가 등 위험 요인이 도사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5차 중장기전략위원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정부는 우리 경제가 역동적·혁신적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4대 부문 구조개혁을 포함해 노력하고 있지만 법안 입법이 지연돼 과실로 연결되지 못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국회에 입법을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