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도들을 남태평양 피지공화국으로 이주시키고 인권유린을 일삼은 목사가 항소심에서 징역 7년형을 선고 받았다.5일 수원지방법원 제8형사부(부장판사 송승우)는 공동상해, 특수폭행, 중감금, 사기, 폭행교사,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신옥주 목사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신씨에게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80시간과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 10년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통속적인 관점에서 피고인들의 행위는 종교의 자유 한계를 벗어나 사회에 끼치는 해악이 매우 크기 때문에 유죄가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은혜로 교회를 다시 한번 추적한다.21일 방송될 '그것이 알고싶다'는 '감옥에서 보내온 성령-낙토는 왜 사라지지 않나?'라는 부제로 두 번의 고발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음에도 견고히 자신의 왕국을 이루는 은혜로 교회의 민낯을 한국과 피지, 베트남 3국 취재를 통해 파헤친다.◆ 세상에 드러난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의 민낯, '낙토(樂土)'는 없었다하나님이 약속한 땅 '낙토(樂土)'라며 신도들을 남태평양 피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신옥주 은혜로교회 담임 목사가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피지 섬을 탈출한 신도의 증언에 관심이 쏠린다.지난 5년 간 신 목사는 400명 이상의 신도를 남태평양 서부 멜라네시아 남동부 피지 섬에 이주시킨 뒤 강제 노역을 시키고 '타작마당'이라는 종교 의식을 만들어 신도들을 폭행하고 신도들끼리 폭행하도록 지시했다.29일 JTBC와 인터뷰에서 한 피해자는 "거기 있는 사람들은 사람이 아니라 일하는 소다"라며 "일하다가 소같이 지치거나 아파서 병들면 폐기처분을 하듯이. 정말 지옥 같았다"고 증언했다.또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남태평양 피지섬에 지상 낙원을 만들겠다며 신도들을 이주시켜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은혜로 교회 신옥주 목사에게 1심 판결에서 징역 6년이 선고됐다.지난 29일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형사3단독은 공동상해, 아동방임 교사, 상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 목사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신 목사는 5년 동안 400명 이상의 신도를 남태평양 서부 멜라네시아 남동부 피지 섬에 이주시킨 뒤 강제 노역을 시키고, '타작마당'이라는 종교 의식을 만들어 신도들을 폭행하고 신도들끼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지난 8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과천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의 성도 피지 집단 이주 사건이 보도되며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신 목사의 아들이 운영하고 있는 ‘그레이스로드 그룹’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27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신 목사의 행적과 그가 꿈꾸던 천년왕국 ‘그레이스 로드’의 추가 의혹을 추적한다. 지난 8월 방송된 내용에서는 신 목사가 피지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자신의 아들 김씨를 위해 성도들을 보내 강제노역 등을 시킨 사실을 폭로했다.그레이스로드 그룹은 피지 전역에 60개의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지난 8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보도로 폭로된 과천 은혜로교회 신도 감금 폭행사건과 관련해 한 피해자가 “아직도 사건은 진행 중”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자신을 피지 현지에서 탈출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A씨가 나와 “지금도 그 ‘은혜로’ 집단 농장은 피지에서 운영이 되고 있고, 우리가 몰랐던 많은 문제들이 아직도 자행되고 있다. 하루빨리 그들을 탈출시켜 달라”고 호소했다.A씨는 “지난 8월 신옥주씨(목사) 등 과천에서 타작마당을 주도했던 7명이 구속
경기도 과천 은혜로교회 신도들의 피지 강제 이주사건이 화제다.이 교회 신옥주 목사는 신도들에게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약속해 놓은 땅, 낙토(樂土)인 ‘피지’로 가야 한다”며 이주를 종용했다.이 교회 신도 400여명은 지난 2014년부터 신 목사의 말을 믿고 피지 이주를 선택했다.하지만 피지의 현실은 신 목사의 말과는 전혀 달랐다.신 목사는 자신의 아들 회사인 그레이스로드 그룹을 위해 신도들을 하루 12시간 이상의 노역을 시켰으며, ‘타작마당’이라는 명목아래 폭행을 가했다.타작마당이란 ‘귀신을 쫓고 영혼을 맑게 한다’는 명목으로 부모와 자식 간에 서로를 때리게 하거나 특정 신도에 대한 집단폭행을 가하는 것을 말한다.또한 신도들은 하루에 3~4시간 정도밖에 잠을 자지 못하는 등 노예생활을 했다. 반
25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과천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의 성도 피지 집단 이주 사건을 보도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신 목사가 피지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자신의 아들을 위해 성도들을 보내 강제노역 등을 시킨 사실을 폭로한다.신 목사의 아들 김씨는 신도들의 노동력을 이용해 피지에서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진출해 ‘그레이스로드’ 그룹을 세웠다.그레이스로드 그룹은 피지 전역에 60개의 점포를 세우고 대규모 정부 사업에 참여할 만큼 유력 기업체로 성장했다. 신 목사는 최근 한국 경찰에 의해 체포됐으나, 아들 김씨는 피지 현지에서 체포 후 한국으로 송환 대기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석방됐다.이와 관련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피지 전역에 손을 뻗친 그레이스로드 그룹의 실체는 무엇이며 의문스러운 송
25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경기도 과천 은혜로교회의 신옥주 목사가 신도들을 남태평양 피지로 이주시킨 배경과 실태에 대해 집중 보도한다.신 목사는 피지를 “하나님이 약속한 땅 ‘낙토(樂土)’”라며 400여명의 신도들을 이주 시켰다. 신 목사의 말을 듣고 떠난 400여 명의 신도는 과연 피지에 낙원을 건설했을까?피지에서 탈출하다시피 돌아온 제보자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그곳에서 겪은 끔찍한 경험을 제작진에게 털어 놓았다. 신도들은 피지섬에 도착해 신 목사 측에 여권을 빼앗긴 채 12시간 이상의 중노동을 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했으며, 귀국은 물론 외출조차 자유롭게 꿈꿀 수 없는 반감금 상태에 있었다고 한다. 신도들은 또 “‘귀신을 쫓고 영혼을 맑게 한다’는 명목으로 ‘타작마당’을
전북도교육청은 '4·16세월호참사를 통해 바라본 공동체의 올바른 역할과 기능 인식‘을 주제로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념 400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오는 20일 4·16세월호참사가 일어난지 400일이 되는 날 열린다. 도교육청 3층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희망하는 도민 등 약 30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