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자 수가 도입 8년만에 500만명을 넘어섰다.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ISA는 가입자수 511만3000명, 가입금액 25조3604억원을 기록했다.특히 지난 1월, 한 달 동안 약 12만7000명이 가입하는 등 가입자 수는 2020년 말 대비 2.6배, 가입금액은 3.9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2021년 2월 증권회사만 취급 가능한 투자중개형을 도입한 점, 또 최근 정부의 세제혜택 확대 발표가 있던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28일 증권가에는 한국투자증권이 애플의 맥북 전용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IBK투자증권은 호반그룹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하나증권은 유언대용신탁에서도 편리한 주식 매매가 가능하도록 신규 서비스를 내놨다. 현대차증권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도입 후 약 7000시간의 업무시간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증권업계 최초 맥북 전용 HTS '마카롱' 출시한국투자증권은 애플의 PC 운영체제(OS)인 맥(MAC) 사용자를 위한 HTS '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KB증권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Again BUY KOREA,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KB증권과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하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된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환원 확대 계획으로 투자자와 소통하며 국민과 기업이 상생·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지난달 26일 정부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세부방안을 발표한 이후 거래소 내 전담부서를 설치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서유석 회장은 "우리 금융투자산업이 세계를 무대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금융투자협회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23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금융투자업계 원로 및 대표이사, 국회, 정부, 학계 주요 인사 등 200여명을 초청해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협회와 금융투자업계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미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기념식은 서유석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에코프로가 6일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공모주 신청 허위 사이트'가 개설돼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자사 홈페이지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비상장 주식 거래 사기 주의 안내 문구를 게재한 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또는 증권회사를 사칭한 피해 사례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해당 사이트는 허위 도메인으로 투자자를 유인해 '특별 공모주 신청' 목적으로 이름과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번호로 증거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대구은행도 내부통제 허점이 발견됐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고객 동의 없이 예금 연계 증권계좌를 임의로 개설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까지 대구은행 자체검사로 발견된 계좌 수는 1000건에 달했다.대구은행은 2021년 8월부터 은행 입출금통장과 연계해 다수 증권회사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관련 서비스가 개시된 후 지난해 KPI 실적에 포함되면서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부 대구은행 영업점 직원들은 증권계좌 개설 실적을 높일 목적으로 1개 증권계좌를 개설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취임 때부터 해외 이익 비중 40%를 목표로 내걸고 달리고 있다.현재 하나금융의 순익 중 해외 비중은 20.1%로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하지만 타 금융지주와 비교했을 때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KB금융의 해외 순익 비중은 8.5%, 신한금융 12.1%, 우리금융 14.3%로 하나금융이 해외영업에서 앞서 있다.이와 같은 경쟁력은 경쟁사보다 해외 진출 국가가 많기 때문이다. 하나금융이 진출한 지역은 총 25개 국가다. 글로벌 채널은 206개이며 현지 직원도 4500여명에 달한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7일 증권가에는 하나증권이 해외주식 이전 이벤트를 실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NH투자증권은 2023년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조사에서 증권회사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Fn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나증권, 해외주식 이전 이벤트 실시…선착순 77명 투자지원금 제공하나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손님 대상으로 투자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8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해외주식 거래 손님이 하나증권으로 1000만원 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증권사 60곳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4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증권사 60곳의 순이익은 3조89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8382억원(89.3%) 증가했다.일회성 요인 제외 시 분기 순이익은 2조 23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2억원(8.4%) 증가했다. 증권사의 1분기 수수료 수익은 2조77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1844억원(29.9%) 감소했다. 수탁 수수료는 1조3576억원으로, 주식거래대금이 소폭 줄어들면서 전년 동기 대비 107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IBK투자증권이 서정학 대표 취임 후 고객을 위한 디지털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대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DT) 추진 ▲중소기업을 위한 중기특화 증권사로서의 차별화된 입지 강화 ▲IBK금융그룹 및 금융기관, 기업고객까지 단계별 시너지 확장 등에 초점을 맞췄다.먼저 국민을 위한 증권회사로서 대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담 사업 부문인 디지털 전환(DT) 부문을 신설, 고객용 플랫폼인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지난해 증권사들의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국 증시가 부진하면서 위탁 수수료 수익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국내 증권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4개 증권사가 14개국에 진출해 72개 해외점포(현지법인 60개, 사무소 12개)를 운영 중이다. 진출 지역은 중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56개(78%), 미국 11개(15%), 영국 4개, 브라질 1개 순으로 많았다. 최근 5년간 중국과 홍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은행들의 과점영업에 따라 금융소비자의 권익이 침해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은 한두 해가 아니다. 정부가 발급한 면허에 의해 운영되는데다 IMF 외환위기 당시에는 국민 혈세까지 지원받았던 은행권이 공공성을 도외시한 채 실세금리보다 대출금리를 더 높이고 수신 금리는 낮추면서 이익 극대화에만 주력해왔다는 비판이 적지 않았다. 오죽하면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섰을까.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 은행과 패러다임을 달리하는 소규모 은행 신설을 유도, 은행권 내부에서의 혁신을 부추기고 비은행권이 은행 핵심 업무에 진출하는 것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지난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은 중소형 증권사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통해 자금을 수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증권사 신용도가 하락하는 가운데 증권사의 회사채로 통하는 ELB를 투자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는 지적이다.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발행된 ELB 발행규모는 총 29조4944억원으로 전년 동기(22조8823억원) 대비 28.90%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한달 동안 3조394억원이 발행되기도 했다.ELB는 운용자금의 대부분을 국공채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위험자산에 투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로운 마음과 희망찬 각오로 힘차게 출발하시길 바랍니다.지난해 우리는 러-우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경기하방 압력 지속 및 글로벌 블록화의 가속화, 미 연준의 지속적인 정책금리 인상으로 인한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의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초 IB부문의 Quadruple Crown 달성, 개인 고객중심의 WM 자산관리 성장세 확대, 증권업계 단일 MTS App기준 MAU 1위 도약 등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어 냈습니다. 2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투자자가 조각투자 증권 거래를 위해 증권회사에 예치한 금전을 예금보험제도를 통해 보호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예보는 증권회사 파산 시 고객 명의 계좌에 조각투자 증권의 매수에 사용되지 않고 현금으로 남아있는 금액은 해당 증권회사의 다른 예금보호대상 금융상품과 합산해 5000만원까지 보호한다.투자자는 조각투자 증권 거래를 위해 증권회사에 예치금 계좌를 개설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예금보호 여부에 대한 설명·확인 제도를 통해 예치금이 예금보호 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다.다만 조각투자 증권은 금융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