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검찰 청사 내 '술판 회유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박범계·박찬대 의원 등이 검찰에 고발됐다.이종배 서울시의원은 23일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소속 박범계 상임위원장, 박찬대 공동위원장 및 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이 시의원은 "이 전 부지사 측이 주장한 술자리 회유 의혹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알았거나, 적어도 허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지하고서도 이를 주장해 수원지검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그것이 알고 싶다' 관계자를 고소했다.연예계에 따르면 어트랙트는 지난 16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한재신 CP와 조상연 담당PD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형법 제307조 제2항)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어트랙트의 법률대리인 김병옥 변호사는 "피고소인들은 사실관계 확인 없이 편파적인 내용을 방송했다"라며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소속사와 전홍준 대표의 명예를 훼손했기에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지난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대생 성 상납'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고종황제를 모욕하는 듯한 말을 한 사실이 알려지자 고종황제의 증손자가 김 후보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대한황실문화원은 지난 2일 성명을 내고 "김준혁 후보는 대한민국 황실을 모독한 역사 왜곡에 대해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하고 바로잡길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대한민국의 역사학자라고 자임하는 사람의 입에서 나온 발언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망언"이라며 "김준혁 후보는 고종황제 폐하를 능멸하는 발언을 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김활란 여사 등이 여성들을 성적(性的)으로 착취하는 비위를 저질렀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이화여대가 공식 입장을 내고 김 후보에 대해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2일 이화여대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유튜브와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김준혁 후보의 본교 구성원에 대한 명예훼손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김 후보의 발언은 본교와 재학생, 교수, 동창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본교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다"고 질타했다. 이어 "김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자 신분으로서 가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당의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다단계 사기업체 변호로 거액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비호했다. 조 대표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회 인터넷출입기자단'과 공동인터뷰에서 "이 변호사 수임료가 전관예우인지 여부를 따지기 전에 눈높이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후보 본인에게는 결함이 없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이 변호사가 맡은 사건 중 다단계 가해자를 주로 변호했다는데, 제가 아는 바로는 대다수는 사기 피해자 백 몇 건을 저가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이 이른바 '양문석 리스크'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양상이다.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서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의 기본 입장은 '양 후보 개인이 대응해야 할 문제'라는 것이지만 접전지 지역구 후보들 사이에서는 '양문석 리스크'로 인한 위기감으로 속이 바짝 타들어가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을 감지한 양 후보가 지난 1일 문제가 된 아파트를 신속히 처분하고 대출금을 상환하겠다고 밝혔다. 확산되고 있는 당내 우려에 대해 자구책을 내놓은 셈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쏜애플, 소란 등 유명 인디밴드기 소속된 기획사 엠피엠지(MPMG)가 출연료 미지급, 불공정 계약 등의 의혹을 제기한 정산대행 업체 나이비를 대상으로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25일 엠피엠지는 입장문을 내고 "정산대행 업무를 진행하는 주식회사 나이비 측에서 제기한 정산금 미지급 등 여러 확인되지 않은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비난의 유포에 대하여, 법적인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엠피엠지는 "나이비는 이미 1년 반 전 계약기간 만료로 계약 종료된 엠피엠지 출신 아티스트의 정산 대행을 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유튜브 방송 중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을 언급하면서 '미친 X'라는 부적절한 표현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유 전 이사장은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에서 지난달 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를 회복하자 "아 근데 미친…"이라고 했다가 스스로 실언을 느낀 듯 자신의 입을 막았다.계속해서 "미친 X들인 게, 40%가 높은 거야? 그게"라며 "(대통령 지지율이) 28%까지 갔다가 40%까지 오르니까 엄청 오른 것으로 착각하는 거야. 높은 게 아니었어"라고 쏘아붙였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열애설이 불거진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이 열애를 인정했다. 한소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하는 동시에, 류준열이 옛 연인 혜리와 ‘환승 연애’라는 의혹은 부정하는 글을 올렸다. 한소희는 16일 개인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가는 사이는 맞지만,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주셨으면 한다”고 최근의 열애설을 인정하면서 환승 연애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한소희는 열애 상대인 류준열과 그의 옛 연인이었던 혜리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서로 마음을 주고
[뉴스웍스=허운연기자] 경찰이 의료현장을 지키는 의사들의 명단을 공개했다며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의대생·메디스태프(의사 단체 커뮤니티)를 고발한 시민단체를 불러 본격 수사에 나섰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9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서민위는 지난 8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업무방해·협박 방조 등 혐의로 이들을 고발했다.이에 앞서 의사와 의대생이 사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인 매디스태프에는 '전원 가능한 참의사 전공의 리스트'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의료 현장을 떠나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7일 권향엽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예비후보를 '김혜경 비서'라고 표현한 자신을 고발한 것에 대해 "자기들이 비서실 밑에 넣어놓고 비서가 아니라고 하면 어떻게 하는가"라고 질타했다.한 위원장은 "몸종 다루듯 했던 공직자가 남아있고, 배우자실이라는 기상천외한 기구를 만들어 배우자를 보좌하게 했고, 거기에 관여된 사람들을 양지에 단수 공천했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서 자기 측근이나 이런 부분을 챙기는 경향이 있었던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 않나"라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충북 청주 상당에 공천을 받은 정우택 국회부의장을 비리 후보로 단정해 "뻔뻔하게 단수추천했다"고 발언했다가 '단수추천'이라고 한 부분에 대해 철회하고 사과했다.정우택 부의장이 경선을 통해 공천받았다는 사실관계가 분명한 상태여서 당사자뿐만 아니라 여당에도 사과하는 이례적인 모습이 연출됐다.이재명 대표는 지난 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가지 사과문을 올렸다. 먼저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님께 사과드립니다'란 글에서 "저는 정 후보께서 경선을 거쳐 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을 40여 일 앞둔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는 분위기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성 상납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김성진 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지난 28일 이 대표가 소속된 개혁신당에 입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이 재점화되는 양상이다. 김 전 대표의 법률대리인인 강신업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대표 입장문'과 함께, 김 전 대표가 작성한 입당원서 사진을 실었다. 강 변호사는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가 오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기 대출 혐의에 대한 벌금이 3억5500만달러(약 4730억원)에서 4억5000만달러(약 60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항소 방침을 밝힌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벌금 공탁금 조달에 나선 가운데 판결 전 지연 이자가 가산된 데 따른 것이다.2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의 아서 엔고론 판사가 지난 23일 입력한 최종 판결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벌금은 최소 4억5400만달러(약 6049억원)로 늘었다.이는 기존 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의사가 공무원 집단 거주지역에서 내시경 검사를 하면서 정상조직을 떼어내 환자에게 겁을 줬다는 글이 공유됐다. 이 글에는 5000개 이상의 '좋아요' 등의 표시가 달리고, 호응하는 댓글들이 달렸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인터넷 동아리 포털인 '디씨인사이드'에는 의사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 내 게시글의 내용이 공유돼 환자와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지만 화면을 캡처한 사진은 온라인을 떠돌아다니고 있다. '복지부 공무원 OOO들 봐라' 제목의 글에는 '앞으로 내 외래에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