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밸류업 기업, 법인세 세액공제…배당소득은 분리과세"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1일 "기업의 주주환원 노력에 따라 세제혜택을 지원하는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최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을 노력한 기업에 대해 법인세 세액공제를,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분리과세를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구체적인 감면 규모와 지원 대상 기업은 오는 7월에 발표하는 세법개정안에 담길 예정입니다.앞서 정부는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 주식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전국민주노동조합연맹(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한 혐의로 구속된 허영인 SPC 회장(74)이 구속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SPC 그룹의 부당노동행위 사건을 수사해 허 회장과 황재복(62) SPC 대표이사를 21일 구속 기소했다.또 전·현직 임원과 노조 관계자 등 총 16명과 피비파트너즈 법인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허 회장은 2019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SPC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의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에게 인사상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제빵기사들의 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한 혐의를 받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은 허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5일 새벽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남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 사유를 밝혔다. 허 회장은 SPC그룹이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자회사 PB파트너즈의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에게 탈퇴를 강요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불이익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민주노총 탈퇴 강요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4일이나 5일 법원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허 회장이 법정 구속될 경우, SPC그룹의 ‘K베이커리’ 세계화 전략에 큰 어려움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SPC그룹은 현재 10개국 진출에 56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서울중앙지법(남천규 영장 전담 부장판사)은 4일 오후 3시 부당노동행위(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허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할 예정이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SPC가 허영인 회장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다시 한 번 강하게 반발했다. 전날 허 회장의 소명에도 무리하게 체포했다며 유감을 표한 것에 이어, 이틀 연속 입장 발표를 한 것이어서 주목된다.SPC그룹은 4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어제 저녁 검찰이 허영인 회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SPC그룹은 강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병원에 입원 중인 고령의 환자에 대해 무리하게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피의자에게 충분한 진술 기회와 방어권도 보장하지 않은 채 구속영장까지 청구할 정도로 이 사건에서 허 회장의 혐의가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허영인 SPC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허 회장은 검찰의 4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해 전날 체포됐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임삼빈)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혐의로 허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3일 밝혔다.허 회장은 2019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SPC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의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인사에 불이익을 주는 등
◆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맑음'4월의 첫 날입니다. 1분기가 가고 2분기가 시작됐습니다. 2분기에는 수출경기 개선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3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 1분기 전망치(83)보다 16포인트 상승한 99로 집계됐습니다. 3년 만에 기준치(100)에 가장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습니다.BSI는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그 반대입니다. 특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국 4·10 총선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유튜버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지법에 출석했다. 31일 오후 1시 40분경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 건조물침입 및 통신비밀보호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튜버 A(40대)씨가 경찰 호송차를 타고 모습을 드러냈다.마스크와 모자를 써 얼굴을 최대한 가린 A씨는 카메라 설치 이유를 묻는 질문에 "사전투표 인원을 점검해보고 싶었다. 사전투표가 본 투표와 좀 많이 차이나 의심스러웠다"고 말했다.A씨는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서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방길리와 이원면 사이를 잇는 이원방조제 안쪽에 조성된 '이원호'의 수상 태양광 발전 개발 과정에서 개발 관계자가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고 주민 동의 없이 사업이 추진됐다는 지적까지 나오면서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점차 커지고 있다. 태안군청은 담수호(淡水湖-민물호수)인 이원호를 수상 태양광발전지로 개발 중인데, 개발사업 시행사는 두 곳이다. 한 곳은 한국서부발전이고, 다른 한 곳은 '이원신재생에너지복지마을(복지마을)'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복지마을 대표가 수상 태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회원들이 지난 9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난입해 '이토 히로부미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성일종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대진연 회원 7명을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이들은 9일 오전 11시 20분께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 무단 진입해 "성일종은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라"며 구호를 외쳤다.또 이들은 경찰에 의해 당사 밖으로 끌려 나온 뒤에도 해산 요구에 불응한 채 연좌시위를 이어가다가 모두 체포됐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습격한 피의자 김 씨가 경찰에 8쪽 분량의 변명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날 김 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며 범행동기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경찰에 8쪽짜리 변명문을 제출했다. 그걸 참고해주시면 된다"고 말했다.이날 부산지법에서는 오후 2시부터 영장 심사가 열렸다. 영장 심사는 약 20분 만에 종료됐다.김 씨는 법원에서 나오면서 법정에 진술한 내용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경찰에 진술한 내용 그대로다"고 답했다.앞서 검찰은 범죄의 중대성이 있고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지난 2일 새해를 맞아 부산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60대 남성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3일 법원은 이날 새벽에 경찰이 신청한 60대 남성 A씨 관련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경찰은 범행동기와 증거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 A씨의 자택과 공인중개사 사무소 등에 대한 영장을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수사 관련 브리핑에서 "오늘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찰은 A씨의 범행동기 등을 파악하기 위해 휴대전화 포렌식
◆동지인 22일, 맹추위 이어져…일부 지역 눈소식동지(冬至)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9∼영상 2도이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 온도가 크게 떨어지겠습니다.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고,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는 가끔 눈이 오겠으나, 충남서해안은 22일 오전(09~12시), 광주·전라 서부와 제주도는 23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됐던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가 19일 새벽 구속됐다. 이에 따라 돈봉투를 받은 인물로 거론되는 민주당 현역의원들에 대한 소환조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6시간 반 동안 이어진 영장실질심사 끝에 이날 자정 무렵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 부장판사는 지난 9월 이재명 현 민주당 대표의 영장심사 당시에는 기각 결정을 내렸지만 이번에는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법원은 "피의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돼 왔던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가 18일 자정 경에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있던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유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당 대표 경선과 관련한 금품수수에 일정 부분 관여한 점이 소명되는 등 사안이 중하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또 "인적, 물적 증거에 관해 수사과정에서 확인된 피의자의 행위 및 제반 정황에 비춰 증거인멸의 염려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