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선감학원 수용자 전원이 인권 침해 피해자로 인정됐다"면서 "도지사로서 다시 한번 선감학원 희생자와 유족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가폭력 '선감학원'의 모든 상처가 치유될 때까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선감학원 희생자의 명예 회복과 피해 지원을 위해 도지사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선감학원 피해자들에게 위로금 500만원과 매달 생활안정지원금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김 지사는 "정부가 해야 할 희생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 피해자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들도 올해부터 경기도가 지급하는 피해자 생계보조수당을 온전히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경기도가 지급하는 생활안정지원금이 소득인정액에 포함돼 사실상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었다.경기도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공포했다.개정조례는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에게 지원하는 월 20만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생활안정지원금 대신 생계보조수당을 지급하도록 했다.현행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푸른 용의 힘찬 기운을 받아 높게 비상하는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2023년은 광명시 개청이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이라는 가장 큰 위기를 극복한 해였습니다. 시민과 함께한 치열한 노력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담금질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고비마다 동행 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오로지 시민의 행복을 지키겠다는 소명으로 민선 8기 광명시가 새롭게 도약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민이 직접 뽑은 광명시 2023년 10대 뉴스에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50세(73년생) 시민에게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등이 선정됐다.광명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차에 걸쳐 시민 총 1만7000여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올 한 해 시민들이 가장 주목한 광명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선정된 뉴스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50세(73년생) 시민에게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지역화폐 정책 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3일 시청에서 민선8기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 광명 대전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생경제, 탄소중립, 정원도시, 안전도시, 재난 안전망 구축을 통해 도시 회복력을 강화하고 생애별 지원, 평생학습, 사회적경제, 자족도시, 평화 도시 실현에 적극 나서 도시의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이날 ‘시민과 함께 열어가는 광명의 대전환’이라는 제목의 민선8기 1주년 기념사를 통해 광명의 대전환, 도시 회복력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화두로 던졌다.특히 최근까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20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대당 10만 원씩 '광명시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전기요금 등 공공물가 상승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서민경제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혀 추가 지원도 시사했다.광명시 생활안정지원금은 지난 2월16일 광명시·광명시의회 '모든 세대 생활안정지원금 긴급지원 합의' 발표에 따라 추진돼 왔다.오는 4월 2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세대주 명의의 광명사랑화폐로 신청할 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465억원 증액된 1조100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을 제276회 광명시의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지난 6일 확정했다. 추경예산은 민생경제 회복, 신·구도심 균형발전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에 집중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올해 시민의 삶을 회복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위기에 강한 회복력 있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시는 '광명시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광명시 모든 세대에 10만원을 지급하는 생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난방비 급등에 대해 "(정부·여당이) 사실상 정치 파업을 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이 별다른 대책도 없이 1월 임시회 내내 민생법안 처리를 가로막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또 최근 파주시가 지역 내 모든 가구에 20만원의 난방비를 지급한 것을 언급하며 "기초 지방정부조차도 가구당 20만원을 지원할 수 있을 만큼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국민에 대한 난방비 지원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계속해서 "특히 재정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국내 증권사 자기자본 1위인 미래에셋증권이 희망퇴직을 단행한다.6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10년 이상 근무자 중 만 45세 이상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이번 희망퇴직은 직원들의 요구로 진행됐다. 미래에셋증권 측에 따르면 직원들은 가족돌봄, 육아, 재무적 상황 등 개인사유를 이유로 희망퇴직을 요구했다.미래에셋증권은 단순 위로금 지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직 지원 프로그램과 전직 직원 휴직 부여, 장기간 자녀학자금 지원, 생활 안정 지원금 등 최대한 직원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과거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선감학원 폐원 40년 만에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공식 사과했다.국가 차원의 진실규명이 이뤄진 후 경기도 차원의 첫 공식 사과로 도는 이번 사과를 계기로 ‘선감학원 사건 치유 및 명예회복 종합대책’을 마련해 피해자 생활 지원과 의료서비스 지원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김 지사는 20일 서울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에서 정근식 진실화해위원장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선감학원은 40년 전에 문을 닫고 사라졌지만, 지방자치 시행 이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특례시가 민생경제 안정과 집중호우 피해복구 등에 초점을 맞춰 민선 8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시는 지난 5일 올해 본예산 3조2093억원 대비 10.47%(3360억원) 늘어난 3조5453억원 규모의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256억원 증가한 3조992억원, 특별회계는 104억원이 늘어난 4461억원이 편성됐다.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 1170억원, 세외수입 366억원, 국도비 보조금 648억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1조8958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제1회 추경예산 대비 1568억원 증가한 액수다.이번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6027억원, 특별회계 2931억원으로 민생경제 안정과 민선 8기 공약 추진을 중점으로 편성됐다.시는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208억원, 종교시설 생활안정지원금 3억원, 지역화폐 확대발행 35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8억원 등을 편성했다.또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위해 코로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정부와 여당이 지난 10일 수해대책 점검 긴급 당정협의회를 열어 수도권과 강원·충청도 등 수해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국적으로 배수펌프를 합동 점검할 수 있는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앞으로 발생할 재해 상황에도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수해에 대한 정부의 대처가 충분했는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긴 했지만 당정이 빠른 수해복구 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다행스럽다.특별재난지역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는 ‘저소득층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10억원을 지급했다.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13일 복지행정과에서 전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한 2257가구에 급여자격별·가구원수별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을 지역화폐(여주사랑카드)로 지급했다. 이는 전체 대상자(시설수급자 제외)인 4689가구의 48%에 해당한다.여주시는 8월 초까지 전체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게 ‘저소득층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을 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뿐만 아니라 코로나 이후 수요 회복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확산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민생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지금 경제팀에게 주어진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지난 3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4%를 넘어선 데 이어 4월에는 4.8%로 오름세가 더욱 확대됐다. 일부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가 될 것이라는